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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코요태 멤버들은 스릴을 즐기기 위해 액티비티 투어를 하러 향했다. '빽가이드' 빽가가 야심 차게 준비한 액티비티 투어는 몬쨈에서 꼭 들러야 하는 필수 코스로, MZ 배낭객들을 사로잡은 핫 플레이스다. 이곳에서 멤버들은 먼저 응급 시 밧줄 대용으로 사용하는 파라코드 팔찌를 25주년 기념 우정 팔찌로 맞췄다. 신지는 "셋이 뭐 같이 한 거 처음이야"라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그러면서 "이런 걸 애인이랑 해야 하는데"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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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김종민은 "지금 6월인데 어떡하냐. 6개월 남았다"라고 신지의 결혼을 부추겼고 신지는 "끝났지 뭐"라고 답하며 씁쓸해했다. 빽가는 "한 달 만에 결혼한 사람도 있다"며 신지를 달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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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는 앞으로의 코요태 활동에 대한 걱정도 전했다. "난 사실 걱정돼. 우리가 나이 들었잖아"라고 입을 뗀 신지는 "내가 이제 기억력이 안 좋아지는 걸 느껴. 내가 실수하며 코요태는 끝난 거야. 그때 되면 우리는 그만해야 돼"라며 솔직한 심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도 그는 "은퇴나 해체는 선언하지 말자"라고 코요태가 영원히 남기를 바라는 마음을 고백했다.
여행 마지막 날, 코요태 멤버들은 먼저 '푸푸페이퍼 파크'에 방문해 코끼리 배설물로 천연 종이를 만드는 이색 체험을 하는가 하면, 코요태 25주년 기념 여행 대망의 마지막 코스는 세계 3대 석회 폭포인 '부아텅 폭포'로 향했다. 난코스를 자랑하는 공포의 오르막 폭포 앞에 멤버들이 망설이는 사이 빽가는 주저 없이 앞장서서 멤버들을 이끌었다. 정상이 눈앞에 보이자 감개무량한 김종민은 "우리는 25년을 다 이겨냈어. 이런 역경쯤 헤쳐 나갈 수 있어"라며 "우린 코요태!"라고 목 놓아 연호했다. 이에 응한 빽가도 함께 연호했고, 이들의 모습이 기특한 신지는 '엄마 미소'를 지었다. 코요태 멤버들의 팀워크가 빛을 발하는 순간이었다.
우여곡절 끝에 폭포 정상에 도착한 멤버들은 사이좋게 물장난을 치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자아내며 25주년 기념 여행의 피날레를 완벽하게 장식했다. 거친 물살을 뚫고 함께 힘을 모아 정상에 오른 코요태 멤버들의 팀워크는 25년 동안 온갖 풍파를 견뎌 온 장수 그룹의 클래스를 입증했다.
한편 '뭉뜬 리턴즈'는 이날 '코요태 25주년 기념 여행 편'을 마지막으로 종영했다. 지난 3월 7일 '뭉뜬즈' 원년 멤버 김용만, 김성주, 안정환, 정형돈의 스페인 배낭여행을 시작으로 이경규의 '꽃보다 경규', 박세리의 '국가대표 운동부', '코요태 25주년 여행' 등 신선한 출연진 조합으로 시청자들에게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하며 매주 화요일 저녁 안방에 따뜻한 웃음과 감동을 선물했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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