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거듭된 부상에 신음하고 있다.
롯데는 주전 포수 유강남과 토종 선발 나균안이 1군에서 제외된 상태다. 유강남은 왼쪽 내복사근, 나균안은 햄스트링 통증으로 각각 말소됐다.
안치홍도 어깨에 담이 들어 라인업에서 빠져있는 상황. 롯데 구단은 당초 2~3일 정도 휴식이 필요하다고 밝혔지만, 기간이 더 길어질 전망이다.
1일 NC 다이노스전에 앞서 만난 래리 서튼 롯데 감독은 "3일 더 지켜보고, 회복 속도에 따라 엔트리에서 제외할지 휴식을 부여할지 고민하겠다. 다행인 건 근육파열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래도 하루 쉬고 대체선발로 나선 한현희가 4이닝 1실점 투구수 52개의 호투를 펼쳤다. 서튼 감독은 "기대보다 훨씬 잘 던졌다. 개인도 고무적이고, 팀 입장에서도 기쁜 일"이라며 "나균안은 10일 뒤에 회복하고 돌아올 수도 있고, 그렇지 못할 수도 있다. 일단 나균안 자리는 한현희가 맡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유강남이 빠진 포수 자리는 손성빈 정보근 중 투수와의 합이 좋은 선수가 나설 예정. 윌커슨 반즈 박세웅 한현희 등 선발투수들의 유형이 다양해 그에 맞춘 포수 운영을 펼칠 예정이다.
서튼 감독은 "부상을 대비할 수 있다면 아무도 다치지 않을 것"이라며 한숨을 쉬었다. 이어 "매 경기 승리하기 위해 모든 노력과 열정을 쏟아붓는다.잔부상은 당연히 있을수밖에 없지만, 부상당하지 않도록 최선을다한다. 라인업도 조정하고 휴식도 부여하고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일단 선수들이 건강해야한다. 다행히 안권수 정훈이 복귀했고, 고승민도 이번주 중에 돌아올 예정이다. 나균안도 지금처럼 순조롭다면 10일 뒤에 합류한다"면서 "시즌 초의 좋았던 폼을 회복했으면 한다. 김민석 윤동희 박승욱이 스텝업했지만, 노진혁 한동희, 또 타자로서의 유강남은 타격 사이클이 올라와야한다"고 가조했다.
부산=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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