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중국이 자국민의 한국 단체관광을 허용함에 따라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중국인 관광객(유커·遊客)을 유치하기 위해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부산시 등은 해외 송출 여행사와 수도권 여행사에 인센티브 7억원을 제공해 중국인 단체 관광객 1만5천명을 부산으로 유치할 예정이다.
또 다음 주부터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사 '씨트립'과 연계해 유커에게 외국인 전용 관광패스 '비짓부산패스'를 20% 할인해주고, 소셜미디어 위챗과 연계한 항공권 및 호텔 할인 프로모션을 펼쳐 유커를 1만명 이상 유치할 계획이다.
부산시 등은 오는 9월 한국관광공사의 중국 상하이 케이(K)-관광로드쇼와 베이징·상하이 트래블 마트에 참가해 현지 여행사를 대상으로 하는 세일즈콜을 단독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10월에는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하는 제3회 부산국제트래블마트에 중국 여행사 등 관광업계 15개 사를 초청해 부산 관광의 매력을 적극적으로 홍보한다.
부산시 등은 씨트립에 부산랜딩 페이지를 개설해 내년 7월까지 부산 관광 상품 판매와 홍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최근 씨트립에서 실시간 접속자 960만명을 기록한 라이브커머스 방송으로 부산관광 상품 70종을 판매해 2만3천건, 75억원의 매출을 올리기도 했다.
부산시 등은 이에 앞서 지난 4월부터 베이징과 상하이 등 중국 주요 도시에서 온오프라인 부산 관광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특히 상하이 와이탄펑징에 조성한 부산 테마 거리에는 13만1천여명이 찾을 정도로 인기몰이했다.
이어 지난 6월 후베이성 등 중국 4개 지역 방송사를 초청해 부산 특집 여행 방송을 제작해 7월 방영했고, 중국청년여행사 등 현지 여행사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단체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youngk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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