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양현준(21·셀틱)이 유럽 무대 공식전 2경기 만에 첫 번째 공격 포인트를 달성했다.
양현준은 13일(이하 한국시각) 스코틀랜드 애버딘의 피토드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애버딘과의 2023~2024시즌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후반 39분 맷 오라일리의 득점을 도왔다.
이날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양현준은 팀이 2-1로 앞서던 후반 25분 리엘 아바다를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았다. 리그 2경기 연속 교체로 경기에 나선 양현준은 더욱 적극적으로 움직였다. 그는 후반 39분 그레그 테일러의 패스를 받아 화려한 발기술로 상대 페널티 지역 왼쪽을 파고들었다. 상대를 흔든 양현준은 뒤따라 들어오던 오라일리에게 날카로운 패스를 건넸다. 이를 받은 오라일리가 왼발슛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양현준은 유럽 입성 뒤 처음으로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그는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강원FC를 떠나 셀틱에 입성했다. 지난 5일 로스 카운티와의 개막전에서는 후반 34분 투입됐다. 그는 두 경기 만에 공격 포인트를 올렸다.
한편, 셀틱은 올 시즌 '한국인 트리오'를 결성했다. 지난 1월 공격수 오현규를 영입했다. 여름 이적 시장에선 양현준과 미드필더 권혁규를 동시에 품에 안았다. 하지만 이날은 오직 양현준만이 벤치를 지켰다. 오현규는 종아리 부상으로 4~6주 재활에 몰두할 것으로 보인다. 권혁규는 이날 완전 제외됐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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