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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을 앞두고 두산과 4+2년 총액 152억원에 계약을 한 양의지는 87경기에서 타율 3할2푼3리 9홈런을 기록하면서 공격과 수비 모두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지난 5일 KT전을 마치고 왼쪽 옆구리 근육 손상으로 8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고, 재활에 매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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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두산 감독은 "이번 시리즈에서는 포수로 나가기는 힘들다. (부상 이후) 아직 한 경기도 안 뛰었다. 갑자기 힘을 쓰기에는 조심스럽다. 오늘은 대타로 나가고 수비도 안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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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라인업에서는 제외됐지만, '양의지 효과'는 기대했다. 포수로서 후배 포수들에게 조언을 할 수도 있고, 중요한 순간 대타로 나선다면 상대에게는 충분한 압박 카드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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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은 조수행(중견수)-김재호(유격수)-호세 로하스(좌익수)-양석환(1루수)-김재환(지명타자)-김인태(우익수)-강승호(2루수)-장승현(포수)-허경민(3루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고척=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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