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um App

Experience a richer experience on our mobile app!

"벤치에 있는 것만으로도…" 돌아온 주전포수, 공격 수비 안 나가도 '존재감 가득'

by
2023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26일 잠실구장에서 열렸다. 두산 양의지. 잠실=박재만 기자pjm@sportschosun.com/2023.07.26/
Advertisement
[고척=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의 '주전 안방마님'이 돌아왔다.

Advertisement
두산은 2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포수 양의지를 등록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두산과 4+2년 총액 152억원에 계약을 한 양의지는 87경기에서 타율 3할2푼3리 9홈런을 기록하면서 공격과 수비 모두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지난 5일 KT전을 마치고 왼쪽 옆구리 근육 손상으로 8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고, 재활에 매진했다.

Advertisement
14일 만에 1군에 온 양의지는 일단 선발 라인업에서는 제외됐다.

이승엽 두산 감독은 "이번 시리즈에서는 포수로 나가기는 힘들다. (부상 이후) 아직 한 경기도 안 뛰었다. 갑자기 힘을 쓰기에는 조심스럽다. 오늘은 대타로 나가고 수비도 안한다"고 했다.

Advertisement
이 감독은 이어 "(연습 타격에서도) 치는 건 100%로는 아니다. 아무래도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다. 본인도 불안감은 가지고 있을 거 같다. 3연전 시리즈에서는 되도록이면 무리를 안 시키기 위해서 경기 감각 위주로 보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선발 라인업에서는 제외됐지만, '양의지 효과'는 기대했다. 포수로서 후배 포수들에게 조언을 할 수도 있고, 중요한 순간 대타로 나선다면 상대에게는 충분한 압박 카드가 될 수 있다.

Advertisement
이 감독은 "(양의지는) 벤치에 있는 것만으로도 도움이 된다. 달라진 분위기로 경기에 임하지 않을까 싶다"라며 말했다.

두산은 조수행(중견수)-김재호(유격수)-호세 로하스(좌익수)-양석환(1루수)-김재환(지명타자)-김인태(우익수)-강승호(2루수)-장승현(포수)-허경민(3루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고척=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