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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뒤지고 있던 2회 선두 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KIA 최형우. KT 선발 엄상백은 올 시즌 최형우를 상대로(7타수 무안타) 강한 모습을 이어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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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트가 제대로 찍힌 타구는 우측 담장 너머로 날아갔다. 비거리 120m 솔로포. 실투를 놓치지 않은 4번 타자 최형우는 힘차게 베이스를 돌았다.
프로 데뷔 22년 차 최형우는 KBO리그 최초 1,500타점 고지에 오른 유일한 타자다. 2위 이승엽 1,498타점. 올 시즌 타율은 2할대 후반을 유지하고 있고 팀 내 타점 2위 홈런 2위 안타 3위 등 공격 전 부분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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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사 만루서 김선빈의 안타 때 역전 주자였던 2루 주자 최형우는 이를 악물고 달려 홈 베이스를 찍었다.
6회 공격 때 역전에 성공한 KIA는 6회 수비 때 실책이 겹치며 다시 리드를 내주며 8-4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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