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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는 불안한 초반을 보내고 있다. 울버햄턴과의 개막전에서는 승리했지만 아쉬운 경기력을 보였다. 토트넘전에서는 수비가 아쉬웠다. 변화가 필요했던 노팅엄전, 맨유는 안토니 마르시알을 원톱으로 내세웠다. 2선에는 마커스 래시포드, 브루노 페르난데스, 안토니가 포진했다. 중원에는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카세미루가 자리했다. 포백은 디오구 달롯-리산드로 마르티네스-라파엘 바단-애런 완 비사카가 이뤘고, 안드레 오나나가 골문을 지켰다. 노팅엄에서는 황의조가 벤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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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가 반격에 나섰다. 전반 11분 브루노의 중거리슛이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맨유가 이른 시간 한골을 만회했다. 전반 17분 래시포드가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다. 에릭센이 뛰어들며 밀어넣었다. 26분 브루노의 크로스를 카세미루가 헤더로 연결했지만 살짝 빗나갔다. 맨유의 공격은 이어졌다.
변수가 생겼다. 22분 뒷공간으로 침투한 브루노를 조 워럴이 쓰러뜨렸다. 주심은 레드카드를 꺼냈다. 노팅엄은 브레넌 존슨을 빼고 셰이쿠 쿠야테를 넣었다. 하지만 2-2를 사수하지 못했다. 30분 래시포드가 다닐루의 태클에 걸려 넘어졌다.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브루노가 깔끔하게 성공시키며 승부를 뒤집었다.
맨유가 불안한 출발을 보이자, 팬들은 다시 한번 글레이저 아웃을 외쳤다. 맨유는 지난해 11월부터 구단 인수에 나섰다. 글레이저 가문이 매각의 뜻을 전했다. 영국의 부호 제임스 매트클리스와 카타르의 셰이크 자심 카타르 이슬라믹 은행 회장이 뛰어들었다. 이들은 구체적인 인수금액을 제시했지만, 글레이저 가문은 더 많은 금액을 요구했다. 결국 답보상태에 머물렀다. 글레이저 가문은 10조 이상의 금액을 원하고 있다. 분노한 맨유팬들은 다시 한번 글레이저 아웃을 외쳤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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