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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군 마운드에 송명기(23) 신민혁(24) 하준영(24) 김영규(23) 김시훈(24) 이준호(23) 김태현(25) 등 90년대 말~2000년대 초 투수들이 즐비하다. 좌완 에이스 구창모(26)와 불펜 에이스 류진욱(27)도 젊은 주축들이다. 폭풍 성장해 올 초 필승조로 떠오른 우완 김진호(25)도 있다. 팔꿈치 인대접합수술 후 재활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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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차 우완 파이어볼러 한재승(22)이다. 인천고를 졸업한 2021년 2차 4라운드 36순위로 NC에 입단한 강속구 투수. 이미 인천고 시절 149㎞를 찍었던 한재승은 프로 입단 후 '창워 마동석'이라 불릴 만큼 꾸준한 웨이트트레이닝을 통한 벌크업으로 최고구속을 151㎞까지 늘렸다. 한 눈에 봐도 커진 체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묵직한 라이징 패스트볼이 위력적이다. 여기에 커터성으로 빠르게 휘는 슬라이더와 포크볼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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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호를 146㎞ 직구로 뜬공 처리한 그는 로하스 양의지 등 두산 중심타자 둘을 연속 헛스윙 삼진 처리했다. 150㎞에 육박하는 묵직한 구위에 스윙스피드가 빠른 두 타자의 배트가 한참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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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로 팽팽하게 맞선 5회초 2사 후 선발 신민혁이 로하스에게 중전안타를 맞자 양의지 타석 앞에 한재승을 올렸다. 전날 빠른 공으로 삼진 처리한 양의지를 공 3개 만에 이번에는 슬라이더로 유격수 땅볼을 유도했다. 이틀 연속 한솥밥을 먹던 리그 최고 타자를 압도한 짜릿한 순간.
하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양석환 강승호 장승현으로 이어진 후속타자 3명을 모두 담대하게 홈런을 허용했던 슬라이더 위닝샷으로 뜬공-삼진-땅볼을 유도했다.
콜업 후 5경기에서 6이닝 동안 2실점. 삼진을 이닝당 1개 꼴인 6개를 집는 동안 볼넷은 단 1개로 볼삼비가 6.00에 달한다. 그만큼 1군 무대에서 씩씩하게 자기 공을 던지고 있는 셈. 솔로홈런 2방으로 2실점 했지만 볼넷보다 정면 승부를 택하는 바람직한 신예의 모습이다. 피안타율 0.143, 이닝당 출루허용률(WHIP)은 0.67에 불과하다.
이런 씩씩한 페이스라면 점점 더 중요한 순간 마운드에 오를 공산이 크다. 가을무대 승선도 꿈이 아니다.
한재승의 재발견. 미래 NC 마무리 투수 후보 중 하나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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