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중국)=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2006년생 배영천재' 이은지(방산고)가 깜짝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은지는 26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올림픽센터 수영장에서 열린 항저우아시안게임 여자 배영 200m 결선에서 2분9초75를 기록, 메달을 거머쥐었다. 2006년생, 생애 첫 아시안게임에서 대한민국에 깜짝 메달을 선사했다. 이은지는 1998년 방콕 대회의 심민지(동메달)에 이어 25년 만에 아시안게임 여자 배영 200m에서 메달을 목에 건 한국 선수가 됐다.
이은지는 '자타공인' 한국 배영의 에이스다. 그는 2년 전 오륜중 시절 여자 배영 100m에서 1분00초03의 한국신기록을 수립했다. 최연소로 도쿄올림픽에 나섰던 '수영 천재'다. 올해 국가대표 선발전에서도 배영 50m, 100m, 200m 3관왕에 올랐다. 지난 7월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린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여자 배영 200m에서 준결선에 진출했다. 혼계영 400m에서 한국 신기록(3분47초09)을 수립하는 등 세계 무대에서도 가능성을 입증했다.
변수가 발생했다. 어이없는 사고였다. 대한수영연맹은 '이은지 선수가 8월 25일 충북 진천선수촌 내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이 운영하는 국가대표스포츠과학지원센터 집중회복실 초저온 회복처치기(크라이오 테라피)에서 치료를 받았다. 이후 저온으로 인한 동상으로 고통을 호소했다. 선수촌에서 퇴촌해 치료중'이라고 했다.
'크라이오 테라피는 영하 130도에서 3분간 체온을 낮춰 회복을 돕는 요법이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황희찬 등 많은 스포츠 스타가 애용해 팬들 사이에도 이미 널리 알려져 있다. 스포츠과학지원센터 측은 "초저온 회복처치기는 액화질소를 통해 초저온 전신 냉각으로 훈련으로 축적된 젖산 등 피로물질을 제거한다. 부상, 염증을 억제하는 신뢰성 있는 장비로 진천선수촌에서도 많은 국가대표 선수들이 사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은지는 2주간 치료를 받았다. 아시안게임을 준비하는 가장 중요한 시기에 훈련을 놓쳤다.
이은지는 뜻밖의 사고를 딛고 아시안게임 물살을 갈랐다. 그는 26일 오전 치른 예선에서 2분11초42를 기록, 전체 2위로 결선에 올랐다. 예선 전체 1위는 2분09초67을 기록한 펑쉬웨이(20·중국)였다.
파이널 레이스. 이은지는 5번 레인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반응 속도 0.54였다. 전체 1위였다. 이은지는 역영을 펼쳤지만 줄곧 4위권을 달렸다. 마지막 50m 스퍼트가 최고였다. 그는 3위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항저우(중국)=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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