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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뒤 황선우는 "어제 결선 경기가 늦게 끝나고 도핑까지 있어서 많이 늦게 방에 들어갔다. 그래도 푹 잘 쉰 것 같다. 예선 괜찮게 레이스 한 것 같다. 일단 예선에서 (1분)47초대 기록이 나왔다. 처음 100m는 레이스를 올린 다음에 후반에 유지하려고 했다. 잘 된 것 같아서 만족스럽다"고 말했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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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아시안게임에서 이렇게 메달을 딴다는 것 자체가 쉽지 않다. 개인전도 동메달을 따고 단체전도 금메달과 은메달을 땄다. 부담감을 많이 내려놨다. 결선에서 부담 없이 하고 싶은 만큼 다 즐기고 오고 싶다. 일단 아시아 랭킹 1위를 마크하고 있어서 국민께서 기대해주고 계시다. 부담도 되지만 많은 분이 응원해주시니까 그 만큼 보답해드리기 위해 훈련한 결과물을 뽐내고 싶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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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황선우와 판잔러는 이번 대회 가장 뜨거운 라이벌이다. 둘은 지난 24일에는 자유형 100m 예선과 결선에서 연달아 부딪쳤다. 둘은 예선 6조에서 나란히 레이스를 펼쳤다. 판잔러 4번 레인, 황선우 5번 레인이었다. 첫 번째 대결에선 황선우가 48초54로 웃었다. 하지만 결선에선 판잔러가 승리했다. 당시 판잔러는 46초97로 아시아 신기록을 작성했다. 황선우는 48초04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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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황선우의 '주종목' 자유형 200m다. 자유형 200m는 황선우의 주종목인 만큼 기록에서 앞선다. 황선우의 이 종목 개인 최고 기록은 1분44초42다. 판잔러의 1분44초65보다 0.23초 빠르다. 또한, 황선우는 자유형 200m에서 2연속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메달(2022년 부다페스트 2위, 2023년 후쿠오카 3위)을 따냈다.
한편, 황선우는 이날 오후 자유형 200m 예선은 물론이고 혼성 혼계영 400m에도 출격한다. 황선우는 27일 하루만 두 차례 결선 무대를 밟는다. 그는 "(이번 대회가) 세계수영선수권대회보다 덜 지친다. 예선이 조금 수월한 편이다. 단체전도 예선은 뛰지 않고 결선만 뛴다. 컨디션 관리는 잘 하고 있다. 오후에 200m 뛰고 거의 바로 단체전에 임해야 한다. 조금은 '빡센' 일정이 될 것 같아요. (세계적인 스타들의 일정을) 저도 한 번 해보겠습니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한국은 남녀 혼계영 400m 예선에서 3분51초03을 기록, 조 1위를 기록했다.
항저우(중국)=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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