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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경찰 조사에서는 구속된 전청조와의 첫 대질심문 뿐만 아니라 아카데미 수강생 학부모와의 삼자 대면 조사까지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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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현희는 이날 오후 11시15분께 조사를 마치고 나와 "대질 조사에서 어떤 말을 나눴느냐", "억울한 점 있으면 말해달라" 등 취재진 질문에 아무 대답도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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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청조의 변호인은 조사가 끝난 뒤 "(대질에 참여한) 피해자는 남현희가 전청조의 범행을 모두 알고 있었고 공모했단 취지로 진술했다"며 "전청조도 비슷한 취지로 진술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남현희는 경제적 부분에서 피해자라기보다는 전청조의 사기 범행에 대해 전혀 알지 못했다, 속았다는 입장에서 표현을 쓰는 듯하다"며 "그러나 전청조는 사기 범행에 대해 남현희가 올해 3월부터 이미 알고 있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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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 3일 전청조는 강연 등에서 알게 된 20명으로부터 투자금 명목으로 26억여원을 건네 받아 가로챈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로 구속됐다. 경찰은 구속 기간이 만료되는 오는 10일 전청조를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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