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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편입 작업을 위해 매우 바쁜 김 시장이지만 김포FC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눈을 반짝였다. 최근 김포시청에서 필자와 만난 김 시장은 "설마설마 했다. 1로빈을 무패로 마친 후, 2로빈, 3로빈에서는 쳐질 줄 알았다. 그런데 작년과 달랐다. '준비가 잘 됐구나' 했는데, 그래도 '설마 되겠나' 했다. 최근 김포의 서울 편입 이야기가 나오는 것처럼, 김포FC의 PO 진출이라는 꿈 같은 이야기가 내 눈 앞에 현실로 오더라"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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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시장은 올 시즌에도 6번이나 '직관'을 오는 열성을 보였다. VIP석에서 보는게 아니라, 서포터스석에서, 관중석에서 시민들과 함께 호흡했다. 김 시장은 "김포FC가 참 희망적인게 어린이 팬이 많다. 어렸을 때 기억이 중요한데, 아이들이 축구를 보면서 자라면 어른이 돼서도 팬심을 유지한다. 그런 의미에서 미래가 밝다"고 했다. 팀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는 고정운 감독에 대해서는 엄지를 치켜올렸다. 김 시장은 "고 감독님만 보면 늘 고맙다는 이야기를 한다. 성적도 중요하지만, 시민구단은 결국 시민들의 사랑을 받는게 중요하다. 고 감독이 그런 부분에 관심을 갖고 애를 쓰는게 보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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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내내 느낀 김 시장은 긍정적이고, 진취적이었다. 그는 "상상도 못한 일이 펼쳐지고 있어서, 일할 때 엔돌핀이 막 돈다. 힘든지도 모르겠다"며 "사실 뭐든지 대충하는 것은 재미없다. 김포가 서울에 편입되면 시장의 권한은 70%가 사라진다. 가로등 하나도 내 마음대로 못바꾼다. 하지만 시민 입장에서 가로등이 좋게 바뀌는게 중요하지 누가 바꾸는지는 중요치 않다. 김포FC도 마찬가지다. 시민들은 '돈이 얼마나 드냐'가 아니라, '돈이 어떻게 팀에 영향을 미칠지'에 더 관심이 많다. 김포FC가 어떻게 박수를 받을 수 있을지는 결국 내 몫이다. 성적 안나와도 시민들과 함께 호흡하는 팀을 만들고 싶다. 운영을 위한 운영은 필요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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