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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창단 후 첫 K리그 2연패를 달성한 홍명보 울산 현대 감독은 늘 그렇듯 진중했다. ACL 여정도 남아 있어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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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간 K리그, FA컵, ACL 등 살인적인 일정을 소화한 김 감독은 "7명이 빠졌다. 22세 이하 카드를 처음에는 4명을 생각했다가 울산의 자존심을 건드릴 것 같아 3명으로 시작한다"며 "부상자가 많다. 그래도 기대가 된다"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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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제카가 원톱에 서고, 한찬희와 김종우가 공수 연결고리를 한다. 박승욱 그랜트 하창래 신광훈이 포백을 형성하고, 황인재가 골키퍼 장갑을 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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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더비'는 늘 불꽃이 튄다. 올 시즌에는 울산이 1승2무로 우세했다.
홍 감독은 4-2-3-1 시스템을 꺼내든다. 주민규가 원톱에 포진하는 가운데 장시영 김민혁 엄원상이 2선에 위치한다. 수비형 미드필더에는 이규성과 이청용이 서고, 설영우 김영권 김기희 김태환이 수비를 책임진다. 골문은 조현우가 지킨다.
울산=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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