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울산시는 중국 온라인 인플루언서를 지칭하는 왕홍(網紅·크리에이터) 3명을 초청해 울산을 홍보한 사업이 중국에서 큰 효과를 내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들 3명이 울산을 여행하며 제작한 영상과 게시물들의 총조회수가 1천만회 이상을 기록하는 등 중국인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탕샤오유(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 팔로워 450만명), 루이웬(192만명), 당기(60만명) 등 3명의 왕홍은 지난달 14∼20일 울산을 방문해 대표 관광지인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강동 몽동해변, 성남동 젊음의거리 등을 여행하면서 울산 매력을 소개하는 콘텐츠를 제작했다.
언양불고기와 강동 미역 등 울산 대표 먹거리들을 즐기는 모습을 영상에 담기도 했다.
이들이 제작한 콘텐츠는 웨이보와 더우인(중국판 틱톡) 등을 통해 공개돼 중국인 이용자 호응을 얻었다.
중국 누리꾼들이 해당 게시물들에 '잘 몰랐던 한국의 도시 울산을 새롭게 알았다. 꼭 가보고 싶다', '울산의 바다를 보며 힐링 됐다', '바다도 보고 맛있는 것도 다양하게 먹을 수 있는 울산', '언양불고기를 꼭 먹어보고 싶다'는 등의 댓글을 달았다고 시는 소개했다.
윤영찬 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중국 유명 블로거들의 울산 여행 콘텐츠를 통해 중국에 울산의 매력을 생생하게 소개하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 많은 중국인 관광객이 울산을 찾을 수 있도록 지속해서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hk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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