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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2승3패 35홀드 평균자책점 2.64로 홀드왕에 올랐던 정우영은 올해는 부침이 심했다. 느린 퀵모션으로 지난해 29개의 도루를 허용한 탓에 올해는 퀵모션을 빠르게 고치려 했으나 쉽지 않았고, 그것이 오히려 투구에 영향을 끼쳤다. 또 투심 하나에 의존하는 피칭에 한계가 보이기 시작해 커브 등 다른 구종도 추가하는 작업도 했다. 그에겐 변화의 시기였고, 그러다보니 불안함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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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뽑혀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한국시리즈에서도 씩씩하게 공을 뿌렸던 정우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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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전에서도 등판해 유격수 오지환의 포구 실책이 빌미가 돼 ⅓이닝 동안 1안타 2실점(1자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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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승회도 하기 전에 수술할 정도로 마음이 급했다. 정우영은 벌써 내년시즌을 시작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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