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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를 떠나 롯데 자이언츠 유니폼을 입게 된 최항도 눈여겨볼 만한 선수 중 한 명이다. 롯데가 3라운드에서 지명했다. 롯데 박준혁 단장은 "유격수를 제외한 내야 전포지션이 가능하고, 타격 재능을 눈여겨봤다"고 영입 이유를 설명했다. 롯데는 주전 2루수 안치홍이 FA 자격을 얻고 한화 이글스로 떠났다. 주전 3루수 한동희도 '만년 유망주'로 아직 안정감을 주지 못하고 있다. 주전 1루수도 딱히 정해지지 않았다. 최항에게는 롯데가 기회의 땅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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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을 많이 받았다. 두 가지 이유에서였다. 먼저 친형이 같은팀의 '슈퍼스타' 최정이었다. 형제가 한솥밥을 먹는다는 자체로 늘 이슈의 중심에 섰다. 최항은 늘 형과 함께 하는 것에 기쁨을 드러냈지만, 사실 부담일 수도 있었다. 잘나가는 형의 그늘에 가려져 자신의 재능을 보여주지 못했다. 생활에서도 괜히 형과 엮여 불편한 상황이 만들어질 수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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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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