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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대상]'K리그2 감독상' 고정운 감독 "열정을 갖고 임한 우리 선수들에게 모든 공을 돌리고 싶다"

박찬준 기자
4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2023 K리그 어워즈'가 열렸다. K리그2 감독상 수상하고 있는 김포 고정운 감독. 잠실=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3.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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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올 시즌 K리그2 최고의 지도자는 고정운 김포FC 감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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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2023년 하나원큐 K리그 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김포를 아무도 예상 못한 K리그2 플레이오프행을 이끈 고 감독은 K리그2 감독상을 받았다. 고 감독은 K리그2 감독 3표, 주장 3표, 미디어 42표의 선택을 받아, 총점 30.48점을 얻었다. 25.66점의 박진섭 부산 아이파크를 따돌리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고 감독은 지난 2020시즌부터 당시 K3리그 소속이었던 김포의 지휘봉을 잡았다. 이후 김포는 2022시즌 K리그2에 합류했고, 그해 11팀 중 8위로 마무리했다. 고정운 감독의 진가는 올 시즌 드러났다. 김포는 개막 후 12경기에서 7승 5무로 무패행진을 달렸다. 이에 힘입어 지난 4월에는 'flex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했다. 김포의 원동력은 '짠물수비'에 있었다. 김포는 K리그2 13개 팀 중 실점은 26골로 최소, 클린시트는 19회로 가장 많았다. 정규리그 총 36경기 중 절반 이상이 무실점 경기였던 셈이다. 공격에서는 득점왕 루이스를 배출해냈고, 김이석(4골), 주닝요(3골 2도움), 윤민호(2골 4도움) 등이 골고루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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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감독은 "감사하다. 사실은 생각지도 못했다. 나보다 능력도 뛰어나고 성적도 많이 낸 선후배 지도자도 많은데 이런 상을 받게돼 감사하다. 이 상은 가능성을 보였기에 주는 상이라 생각한다. 우리 선수들이 조금은 떨어지지만 축구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임해왔다. 우리 선수들이 없었으면 이 자리에 없었다. 모든 공을 우리 선수들에게 돌리고 싶다. 김포 하면 레전드 한분이 계신다. 지금도 홈, 원정 가릴 것 없이 응원 주시는 이회택 고문께 감사드린다"는 소감을 전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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