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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소하게 바뀐 제도. 가장 빠른 적응이 필요한 사람이 바로 심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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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낮이는 타자의 체형과 타격폼에 따라 상대적이다. 과연 로봇심판은 이를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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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여기서 생기는 궁금증 하나. 갑자기 대체 선수로 영입된 외국인 선수, 1군 경험이 전혀 없는 신인급 선수가 경기에 들어선다면 어떻게 될까. 이 선수들은 축적된 데이터가 없을 수밖에 없다. 하지만 연습 스윙을 하는 영상 하나만 있더라도 곧바로 존 설정이 가능하다고 한다.
| https://tv.naver.com/v/43982329 |
걱정은 다른 부분에서 해야할 듯 하다. 1, 3루 쪽과 전광판 쪽 3대의 카메라로 로봇심판이 작동되는데 카메라 시야에 방해가 있으면 판정에 오류가 날 수 있다. 예를 들면 극단적 전진 수비를 할 때 카메라가 수비수의 몸에 가려지는 등의 문제다.
심판들의 적응도 필수 요소다. 지금은 신호를 3가지 버전으로 받고 있다.
'스트라이크-볼'이라고 명확히 들리는 게 아니면 스트라이크는 크고 긴 음, 볼은 작고 짧은 음으로 차별화 하는 방법이다. '스트라이크-볼'이 가장 정확하지만 그러면 판정이 지연된다. 음의 차별이 현실적으로 정답일 수 있는데, 문제는 심판도 긴장을 하거나 박빙 상황 관중들의 환호성이 너무 클 경우 심판이 이 소리에 혼돈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다. 몇 시간째 집중을 하다 9회말 2사 마지막 상황에서 환청 같이 음이 들리면 경기를 망칠 수 있다.
더 현실적인 문제로 이어폰을 수시간 착용하면 귀가 아플 수도 있다. 집중력 방해 요소다. KBO는 훈련과 실전을 통해 어떤 상황에서라도 스트라이크와 볼 사인만큼은 확실히 들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했다.
이날 훈련 도중 눈에 띈 것, 낮은 커브 볼이 스트라이크 판정을 받는 경우가 허다했다는 것이다. 포수가 공을 받는 순간에는 분명 미트가 땅에 닿을 정도로 낮은데, 일관되게 스트라이크 콜을 했다. 포수 미트에 닿기 전, 공이 스트라이크 존을 통과했다는 뜻이다.
로봇심판 도입 후 가장 혼란스러울 수 있는 부분이다. 오히려 높은 커브를 포수가 좋은 프레이밍으로 스트라이크 판정을 받을 일은 없어졌다. 슬라이더가 흘러나가 포수가 홈플레이트 바깥쪽에서 잡더라도 스트라이크가 될 수 있다. 일단 포수가 잡는 위치를 보게 될 팬들 입장에서는 어이가 없을 수 있다.
이날 교육에 참가한 한 심판은 "직구는 내 생각과 거의 비슷하다. 하지만 커브가 좋은 투수라고 가정하면, 땅에 박히는 공도 스트라이크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훈련을 지휘한 허운 심판위원장은 "현장에 팬들이든, TV중계를 보는 팬들이든 이 공이 왜 스트라이크인지 근거를 제시하는 시스템이 마련돼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사진 영상=김용 기자
이천=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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