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황보라가 시험관 시술 과정을 공개했다.
황보라는 11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험관 시술에 임하는 모습을 솔직하게 드러냈다. 시험관 8일차를 맞이한 황보라는 과배란 유도 주사를 직접 투약했고, 평소 아픈 것을 참지 못하는 편이라 피부과 시술을 받기도 어렵댜ㅏ는 그는 아이를 갖기 위해 멍투성이 배에 주사 바늘을 직접 꽂았다.
황보라는 병원을 찾은 뒤 "시험관을 한 지 1년이 안 됐는데 시험관을 4번째 시도했다. 인공수정도 한 번 했는데 실패했고, 처음에 했을 때는 난포가 2개 나왔는데 하나는 공난포였고 하나는 배아가 되지 않아 실패했다. 두 번째도 실패했고, 세 번째는 경주에 삼신 할아버지가 계시다고 해서 한의원에서 난포에 좋은 약을 지어 먹었다. 그 약의 효과인지 모르겠지만, 난포가 5개 나왔다. 5개 중에 배아가 돼 살아남은 아이가 1개 있다. 그걸 안전하게 저장을 해둔 상태"라고 했다.
여러 노력을 이어간 황보라는 "내년에는 예쁜 딸이 있으면 좋겠다"는 간절한 바람을 드러냈다.
황보라는 심지어 촬영장으로 향하는 길에서도 주사를 직접 놓기도. 주사를 직접 놓는 자신의 모습에 무서워하는 스태프들을 향해 황보라는 "미리 미리 건강할 때 난자 채취하라"고 조언했다.
배아 이식 당일 황보라는 "여기까지 오는 데 1년이 걸렸다. 황보라, 김영훈 님 배아 이식 들어가겠습니다라는 말에 우리가 진짜 부부구나 싶어서 눈물이 났다"고 고백했다. 배아 이식에 성공한 황보라는 "쌍둥이까지는 바라지도 않는다. 둘 중 하나만이라도 아기 천사가 되어 우리 부부에게 선물처럼 찾아오게 해달라고 그렇게 기도하는 마음"이라고 했다.
황보라는 김용건의 아들이자 배우 하정우의 동생인 워크하우스컴퍼니 김영훈 대표와 지난해 결혼식을 올렸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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