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김희철이 남자를 좋아한다는 루머가 생긴 이유를 밝힌다.
15일 밤 8시 30분 KBS Joy에서 방영되는 '이십세기 힛트쏭' 194회에는 '센 언니들이 모였다! 골든걸스 힛-트쏭'을 주제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센 언니들의 노래들이 공개된다.
오프닝으로 나온 랄랄의 'Square Eyes'에 맞춰 김민아가 "저 맘에 안 들죠? 오빠 왜 눈을 그렇게 떠?"를 부르며 눈을 희번덕거리며 바라보자 김희철은 "뭐야? 이런 노래가 있어?"라고 놀라며 "랄랄을 모르냐"는 김민아의 면박에 "예원이가 낸 노래 아니에요?"라며 농담을 던졌다.
'이십세기 힛트쏭' 센 언니 특집에서 빠질 수 없는 최강 언니들, 최근 '골든걸스'를 통해 5세대 걸그룹에 도전 중인 센 언니들이 대거 등장한 가운데 "9위 센 언니도 이 분 집에서 잔디를 뽑고 갔다", "이효리가 손꼽은 가장 어려운 선배" 등의 말이 나올 정도의 강력한 카리스마를 지닌 센 언니들이 폭발적인 성대와 압도적인 파격 패션을 선보였던 과거 영상들이 차례로 공개될 예정이다.
당시엔 파격 그 자체였던 숏 컷과 태닝 피부, 히메 컷에 그룹명조차 센 언니들이 선보인 브레이크 댄스 영상에 김희철은 "거의 스우파의 원조"라며 감탄했고, 폐활량을 늘리기 위해 복싱을 배워 아마추어 복싱 선수로까지 활약한 주먹까지 진짜 센 언니의 힛트쏭과 "애교는 모르겠고 니킥은 보여줄 수 있다" 등의 어록이 함께 소개된다.
복싱 이야기에 최근 격투기를 시작했다고 밝힌 김민아가 "요즘 맘에 안 드는 게 많아. 조만간 한 판 떠요"라며 김희철에게 결투를 신청하자 김희철은 "복싱 배우기 전에 떠도 제가 져요"라며 김민아의 걸크러시한 면모를 인정했다.
또한 "'김희철 남자 좋아한다!'라는 루머가 이 가수의 커버 무대에서 시작됐다"라고 김희철이 스스로 밝힌 한국의 레이디 가가라 불리는 센 언니의 파격적인 뮤직비디오 스토리가 공개되고, 이동근 아나운서의 초성 힌트 'ㅂㅅ'에 김희철은 "병… 그거 말고는 떠오르지 않는데?"라며 입 밖으로 말을 꺼냈다가 "제발! 활동 오래 하고 싶어"라고 빌며 급하게 상황을 마무리하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이외에도 김희철이 "옛날에 나랑 같이 살았다"라고 충격 발언을 해 모두를 당황케 한 여자들의 노래 대통령과 천하의 김희철을 인사 로봇으로 만든 센 언니 등 김희철이 "오늘 녹화 힘들다"라고 외칠 수밖에 없었던 센 언니들의 정체는 15일 금요일 밤 8시 30분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 194회에서 모두 확인할 수 있다.
'이십세기 힛-트쏭'은 LG U+tv 1번, Genie tv 41번, SK Btv 53번, 그리고 KBS 모바일 앱 'my K'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지역별 케이블 채널 번호는 KBS N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