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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축구는 추운 날씨 등 여러 변수에도 거부할 수 없는 흐름으로 판단했다. 의견도 모아졌다. J리그 60개 구단 대표자가 참석한 실행위원회에서 추춘제 전환에 대한 의견을 묻는 투표를 한 결과, 찬성 구단이 52개팀에 달했다. J리그는 19일 이사회를 열어 시즌 운영 방식을 변경하기로 최종 결단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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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글로벌 스포츠인 '축구 시계'는 추춘제가 '기준 시간'이다. 유럽의 '빅리그'가 추춘제로 운영되고 있다. 32개팀 출전으로 확대되는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도 추춘제에 맞춰 6∼7월 열릴 예정이다. J리그는 추춘제 운영으로 선수 이적 등 유럽과의 거리가 한층 더 좁혀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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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춘제 도입은 증가하는 관중 추세에 찬물을 끼얹을 수 있다. 추운 날씨에는 가족 단위 팬들이 경기장을 찾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이 뿐이 아니다. 혹한기를 피하는 결정을 하더라도 경기 수를 줄이지 않으면 선수들이 혹사당한다. 반대로 경기 일정을 축소할 경우 중계권과 상업적 권리 등 축구 산업 자체가 위축될 수밖에 없다. 잔디도 버티지 못한다. 경기 질적 저하도 불가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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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연상 한국프로축구연맹 사무총장은 "K리그도 추춘제를 안 한다고 선을 그은 것은 아니다. 검토와 고민은 계속 하고 있다. 다만 K리그는 유럽과 다르다. 논의는 하돼 섣부른 결정은 어렵다"고 말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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