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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는 2024~2025시즌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 현재 13위로 추락했다. 여섯 경기서 쌓은 승점이 고작 7점이다. 2승1무3패다. 지난 5라운드는 안방에서 토트넘을 상대해 0대3으로 완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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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는 '토트넘전 0대3 패배 후 맨유의 여러 소식통은 텐하흐가 평소와 다름없이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당장 경질은 없을 것이라는 의미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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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하흐는 유로파리그 FC포르투전 사전 공식 기자회견에서 "항상 그렇듯이 우리는 이기지 못했을 때 매우 실망한다. 우리 자신에게도 화가 난다. 특히 토트넘전 같은 경우는 그렇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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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하흐는 "모든 사람이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 그것은 감독인 나부터 시작된다. 하지만 경기장에서는 선수들이 리더십을 발휘해야 한다. 우리에게는 모든 경기가 중요하다. 모든 상대는 100% 동기부여가 된 상태다. 우리 또한 경쟁하고 싸울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BBC는 '텐하흐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조슈아 지르크지, 레니 요로, 마타이스 데리흐트, 마누엘 우가르테 등을 영입하며 선수단을 보강했다. 그러나 이후 성적은 기대에 훨씬 못 미쳤다. 맨유는 개막 6경기에서 5골이며 이보다 적은 득점을 기록한 것은 2007~2008시즌이 유일하다'고 지적했다.
텐하흐는 '우리는 6~7명의 베테랑 선수들을 지르크지, 요로 등 많은 젊은 선수들로 교체했다. 그들은 프리미어리그와 맨유에 익숙해질 시간이 필요하다'며 아직은 적응기간이라고 선을 그었다.
축구 전문가 베니 맥카시는 "현대 축구에서 선수들은 감독에게서 더 열정적인 모습을 보길 원한다. 선수들은 감독이 자신들과 함께 싸운다는 느낌을 받아야 한다. 텐하흐는 전술적으로 흠 잡을 데가 없지만 불같은 열정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더타임즈는 '맨유는 스퍼스전 대패에도 불구하고 일단은 에릭 텐하흐 감독을 유지할 것이다. 텐하흐는 최소 FC포르투전과 애스턴빌라전까지는 잘리지 않는다. 다만 감독이 바뀌어야 한다면 수석코치인 루드 반니스텔루이가 유력한 선택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반니스텔루이는 국내 팬들에게 '반니'로 익숙한 네덜란드의 전설적인 스트라이커다.
반니스텔루이는 1998년 자국 리그 PSV 아인트호벤에서 데뷔해 2001년 맨유로 이적했다. 반니스텔루이는 2001년부터 2006년까지 맨유에서 뛰었다. 당시 아스널의 티에리 앙리와 함께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공격수로 군림했다. 반니스텔루이는 2006년 레알 마드리드로 떠나 2010년까지 전성기를 구가했다. 2010년부터 2011년까지 함부르크에 머물면서 손흥민(토트넘)과 인연도 쌓았다. 이후 말라가를 거쳐 2012년 은퇴했다.
친정팀 아인트호벤에서 지도자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17세 이하 팀 코치를 시작으로 네덜란드 국가대표팀 코치도 역임했다. 아인트호벤 1군 감독을 거쳐 2024년 맨유 수석 코치로 부임했다.
데일리스타는 '텐하흐는 지난 주말 홈에서 토트넘에 참패를 당한 뒤 위기에 직면했다. 짐 래트클리프 구단주는 다음 A매치 브레이크 동안 텐하흐의 거취를 고민할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는 유로파리그 포르투전 이후 애스턴빌라전이 이어진다. 팀의 침체를 막기 위해서는 긍정적인 결과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맨유는 4일 유로파리그 포르투전과 6일 프리미어리그 애스턴빌라전을 앞뒀다. 이 두 경기 결과에 따라 텐하흐의 거취가 결정될 전망이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