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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오타니는 수술을 받은 어깨에 대해 "아직 완벽하게 움직이지는 못한다. 그러나 훨씬 좋아졌다. 통증도 없다. 뻐근함이 있기는 하지만 천천히 그리고 확실하게 좋아지고 있다"며 "건강하게 돌아오는게 궁극적인 목표다. 그러기 위해서는 조금씩 나아가는게 매우 중요하다. 페이스를 조금씩 끌어올릴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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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중순 스프링트레이닝 개막 후 시범경기를 통해 복귀 시점이 정해지겠지만, 현재로서는 4월 중순 이후 로테이션 합류가 현실적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어쨌든 오타니가 다저스 이적 후 처음으로 투타 겸업을 한다는 것은 월드시리즈 우승 직후라는 점에서 또 다른 의미의 역사적인 사건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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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도 50개 이상 때리기에는 무리가 있다. 왜냐하면 선발투수로 마운드에도 오르기 때문이다. 선발투수는 로테이션에 따라 해야 할 일들이 많다. 지난해에는 그런 스트레스가 없었다. 심적, 육체적으로 여유가 있었다. 그러나 이제는 투수에 절반의 시간을 할애해야 한다. 작년과 같은 타격 성적을 예상하기 어려운 이유다.
바로 오타니가 에인절스 시절 사제의 인연을 잠시 맺은 브래드 아스머스 전 감독이다. 그는 최근 AP에 "오타니가 60홈런-60도루와 20승을 한 시즌에 모두 해낸다고 해도 결코 놀랍지 않다. 오타니는 지금까지 야구를 한 선수들 가운데 가장 위대하다. 그 뒤를 쫓아갈 수 있는 선수가 있을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아스머스는 오타니의 메이저리그 두 번째 시즌인 2019년 에인절스의 지휘봉을 잡아 1년을 지휘했다. 오타니가 첫 토미존 서저리를 받고 타격에만 전념했던 시즌이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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