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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추첨한 'STC 4D 복권' 번호를 확인하기 위해서였다. 놀랍게도 3일 전 둘이 고른 숫자들이 1등에 당첨된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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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복권을 사려고 했는데 깜빡 잊었다고 변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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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 있던 사람들이 겨우 말려 더 큰 불상사는 일어나지 않았지만 둘의 수십 년 우정은 이것으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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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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