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첫번째 도전은 아쉽게 실패로 끝났다. 롯데는 지난해 9월 김서진의 방출을 통보했다.
Advertisement
김서진은 현재 대전의 육군정보통신학교 교육지원대에서 복무중이다. 현역 군인인 만큼, 육군본부의 허락 하에 인터뷰가 이뤄졌다.
Advertisement
이민석 조세진 진승현 윤동희 한태양 등 롯데의 미래로 꼽히는 선수들이 대거 포함된 드래프트였다. 김서진 역시 뛰어난 야구 재능은 물론 동기들보다 한살 어린 나이도 큰 장점으로 평가받았다. 홈스쿨링 출신이라는 편견과 달리 내야수 포지션에도 잘 적응했다. '인싸'다운 면모도 충만했다. 윤동희 한태양 등 한살 많은 동기들과도 잘 지냈다.
Advertisement
아쉬움은 있을지언정 원망은 없다. 그는 "롯데에서 정말 많이 배웠어요. 질롱까지 보내주신 덕분에 야구보는 눈도 넓어졌죠. 동기들과는 지금도 연락합니다"라며 '의미 있고 소중한 시간'이라고 돌아봤다.
특히 질롱 시절은 미국 무대에서 활약하던 선수들과 소통하는 기회가 됐다. 유창한 스페인어가 큰 도움이 됐다. 초반에는 부진했지만 잘 적응한 덕분에 후반기에는 3할이 넘는 타율을 기록하기도 했다.
아시안 브리즈는 메이저리그의 '문제아' 트레버 바우어가 뛰었던 팀으로 유명하다. 일본 팀이지만 무대는 미국이다. 겨우내 선수를 선발, 3월 미국으로 출발해 스프링캠프 기간 동안 한달 정도 미국에 머물며 훈련 중인 팀들과 연습경기를 치르는 독특한 성격을 지녔다. 올해 예정된 경기는 15경기다.
한때 메이저리그를 꿈꾸며 4개 국어(한국어 영어 중국어 스페인어)를 익혔을 만큼 뛰어난 언어적 재능을 지녔지만, 일본어는 아직이다. 그는 "전역하고 딱 열흘 쉬고 미국으로 떠난다. 쉴 시간이 없다"면서도 "시간나는대로 공부해보겠다"며 의욕을 드러냈다.
간부들의 배려로 일과 외 시간에 야구 연습을 해온 덕분에 감각을 잃지 않았다며 감사를 표했다. "다행히 군대 동기중 대학교 사회인야구를 하는 친구가 있어 캐치볼 연습상대가 되고 있다. 내 공을 받다보니 손이 많이 붓는데도 열심히 도와줘 고맙다"는 마음을 전했다.
아시안 브리즈를 다녀온 뒤의 미래는 현재로선 미정이다. 21세의 어린 나이, 김서진은 아스라히 멀어진 꿈을 향해 다시 걸음을 내디딜 준비를 마쳤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연예 많이본뉴스
-
조정석♥거미, 자식농사 성공했다.."둘째 딸, 신생아인데 벌써 예뻐"(틈만나면) -
'이정후 父' 이종범, 외손자 메이저리그 보내나.."조만간 구단서 스카우트 들어올 듯"(슈돌) -
[SC이슈] 하프파이프 편성 논란·일장기 오송출에도…JTBC 올림픽 중계 시청률 17.6% 돌파 -
김준현, '팬 무시' 논란..엇갈린 목격담 "기분 더러워" vs "그런 사람 아냐" -
차태현, 조인성과 동업 후 회사 대박 났는데...♥아내 식당 사업엔 선 긋기 "절대 안 돼" -
에이핑크 오하영, 통통했던 신인시절 "중3인데 살 못뺐다고 많이 혼나"(동해물과) -
이지훈♥아야네, 19명 대가족 설 풍경 공개..5층집이 북적북적 '복이 넘쳐나' -
'이필립♥' 박현선, 셋째 임신 중 놀라운 비키니 자태..배만 볼록
스포츠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