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중국에서 살아있는 뱀을 속옷에 넣어 밀반입하려던 여성 4명이 체포됐다.
중국 매체 광밍일보에 따르면 후베이성 황강시 푸텐항 세관원들은 최근 입국 승객과 짐을 검사하던 중 한 여성 승객이 당황한 표정을 지으며 황급히 걸어가는 것을 발견하고 추가 검사를 했다.
그 결과, 그녀가 입고 있던 브래지어 속에서 두꺼운 양말에 싸인 두 마리의 살아 있는 뱀을 발견했다.
같은 배를 타고 들어온 여성 3명의 속옷에서도 살아 있는 뱀 6마리를 적발했다.
뱀의 종류는 볼(공) 비단뱀으로, 국제 협약에 따르면 멸종 위기종으로 분류돼 있다.
일부 사람들이 애완용으로 선호하는 종류다.
여성들은 운반 비용을 받고 살아있는 볼 비단뱀 8마리를 중국으로 들여오라는 의뢰를 받았다고 자백했다.
세관의 의뢰를 받은 경찰은 추가 조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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