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흑백요리사' 우승자였던 권성준 셰프가 '아가 최현석'으로 전락했다.
19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장원영의 취향 저격에 나선 최현석, 샘 킴, 권성준, 손종원의 15분 요리 대결이 펼쳐졌다.
대세 그룹 아이브의 센터, 장원영은 2024년 최고의 유행어 '럭키비키'의 창시자이기도 했다.
이날 장원영은 "제가 '흑백요리사'를 좋아해서 최현석 셰프님을 기대했다. 가자미 미역국 요리가 너무 제 스타링이었다. 오늘도 잘 부탁드린다"라 인사했다. 최현석은 "열심히 요리하길 잘했다"라며 흐뭇해 했다.
장원영은 최현석에 대해 '운이 좋다'라 했다고. 장원영은 "전 사람이 살아가는데 운이 꼭 따라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실력이 있는 자에게 운이 있이 따라주면 좋은 시너지라 생각하는데 그런 사람이 최현석 셰프님이라 생각했다"라 했다.
최현석은 "정말 공감한다. 실력 노력 운이 잘 맞아야 한다"라며 일장 연설을 시작했다. 한참 길어지는 이야기에 다들 멍한 표정으로 딴생각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초통령'이라 불리기도 한다는 아이브. 장원영은 "저희가 콘서트를 하면 '아기 다이브'가 많이 온다"라며 흐뭇해 했다.
이은지는 "제가 아기 다이브를 만난 적이 있다. '미스터트롯' 녹화장에서 김성주가 '혹시 아이브 싸인 받을 수 있을까' 하더라. 딸 민주 양이 찐 아기 다이브라더라"라 했다. 김성주는 "누구한테 불편을 끼쳐가면서 싸인 싸디를 받기는 좀 그렇다"면서 "이게 얼마나 어려운 일이냐면 우리집 딸이 새벽 5시에 친구랑 집을 나갔다. 아이브 한정 굿즈를 사러 갔다더라. 그런데도 민주 앞에 200명이 있었다더라. 겨우 샀는데 산 시간이 오후 5시였다"라 했다.
이어 "제가 그랬다. '아이브가 그렇게 좋아? 힘들지 않았어?' 했는데 '너무 좋았어'라 했다. 거기 있던 사람들이 다 아이브 팬이었던 거다"라며 장원영 앞에 시디를 꺼냈다.
김성주는 "사실 내일이 민주 생일이다. 생일 선물로 주려고 한다"라 했고 옆에 있던 안정환 역시 "죄송한데 저도 아들래미가 하나 있다오"라면서 앨범을 슥 내밀었다.
최고의 양식 셰프들이 장원영의 냉장고 대결을 하기 위해 나섰다. 장원영은 "냉장고는 숙소 냉장고라 다른 멤버들 건 빼고 제 물건만 가지고 왔다"라며 냉장고를 공개했다.
생각보다 다양한 냉장고 재료들에 셰프들의 시선이 쏠렸다. 장원영은 "저는 디저트를 좋아하는데, 디저트 하나에 우유를 종류별로 꺼내놓고 먹는다. 나름의 이유가 있는 게 디저트를 먹을 때도 우유마다 다르게 느껴진다"라고 했다.
최현석 셰프는 '럭키초이 스테이크'를, 권성준 셰프는 '피스타치오 아센디오'를 15분 동안 만들어냈다. 장원영은 "짧은 시간에 데코레이션까지 다 해주셔서 너무 마음에 든다"라 했고 최현석은 "말씀하신 부분을 하나도 놓치지 싫었다"라며 허세를 부렸다.
장원영은 권성준 셰프의 샐러드에 "제가 먹어본 샐러드 중 가장 맛있었다"라며 행복해 했고 "집에 돌아가는 길에 또 주문해야할 거 같다"라 돌고래 소리를 연발했다.
'올드 맛피아'가 될 것이냐, '리틀 최현석'이 될 것이냐가 걸린 대결의 승자는 최현석의 승으로 돌아갔다. 장원영은 "그냥 요리만 두고 봤다면 권성준 셰프였는데 '누가 더 치즈를 잘 살렸나?'를 생각해보니 최현석 셰프님을 고르게 됐다"라 설명했다. 최현석은 "'리틀 최현석' 보다 '아가 최현석'으로 별명을 붙이고 싶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숨 참고 러브 다이닝' 대결은 손종원 셰프와 샘킴 셰프가 맞붙었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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