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이번에도 투수가 절반이 넘는다.
LG 트윈스가 23일 미국 애리조나로 스프링캠프를 떠난다. LG는 23일 출국해 미국 애리조나 스코츠데일에서 캠프를 차려 2월 23일까지 1차 캠프를 진행할 예정이다.
염경엽 감독과 코칭스태프 18명과 주장 박해민을 비롯한 선수 42명이 참가한다. 선수단은 23일 귀국한 뒤 24일 다시 일본 오키나와로 출국해 2차 캠프를 진행한다.
이미 오지환 박동원 임찬규 백승현 손주영 이영빈 진우영 등 7명은 지난 15일에 먼저 출국해 애리조나에서 자율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투수진이다. 42명중 절반이 넘는 23명이나 포함됐다. 이번 시즌 FA로 떠난 최원태의 빈자리로 5선발을 찾아야 하고, 불펜진을 새로 만들어야 하는 상황이라 투수진을 대거 데려가 키울 계획이다.
올시즌 새롭게 가세한 장현식 김강률 심창민 최채흥 등은 모두 애리조나 캠프 명단에 포함됐다.
신인들도 참가한다. 투수 김영우(1라운드)와 추세현(2라운드)와 포수 이한림(3라운드) 등 3명이 애리조나 캠프에 포함됐다.
캠프 명단에서 제외된 선수도 있다. 2023년 1라운드 지명됐던 포수 김범석은 이번 캠프 명단에서 제외됐다. 가벼운 허리 통증이 있는데 장거리 비행이 오히려 부상을 키울 수도 있다는 판단 때문에 국내에서 훈련을 하기로 결정했다.
팀내 최연장자인 김진성(40)도 빠졌다. 지난해 부상이 다 낫지 않아 자진해서 국내에서 캠프를 했는데 이번에도 국내 잔류를 택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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