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불혹의 나이에도 홀드왕에 올랐던 이유는 명확했다. 비시즌 확실하게 몸을 만들며 새로운 시즌을 준비했다.
노경은(41·SSG 랜더스)은 3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 베로비치에서 진행된 SSG 랜더스 1차 스프링캠프에서 첫 불펜 피칭을 했다.
지난해 노경은은 리그 최고의 구원 투수였다. 77경기에 출전해 83⅔이닝을 던져 8승5패 38홀드 평균자책점 2.90의 성적을 남기며 홀드왕에 올랐다. 2007년 류택현(당시 LG)가 세운 최고령 홀드왕 기록(36세)을 새롭게 썼다. KBO리그 최초 2년 연속 30홀드를 기록하며 구단 최다 홀드 신기록을 달성했다.
단순히 홀드 개수가 많았던 건 아니다. 이병헌(두산)과 함께 한 시즌 가장 마운드에 오른 투수가 됐고, 이닝은 구원 투수 중 가장 많았다.
불혹의 나이에도 최다 출전과 이닝을 소화하며 홀드왕 타이틀로 건재함을 뽐냈던 그는 2024년 시즌을 마치고 2+1년 총액 25억원(게약금 3억원, 연봉 총액 13억원, 인센티브 9억원)에 FA 계약까지 성공했다.
확실하게 대우를 받은 그는 2025년 준비 역시 철저하게 했다. 올 시즌 목표로도 "KBO 최초로 3년 연속 30홀드"를 내걸었던 만큼, 첫 불펜 피칭부터 좋은 감을 뽐냈다.
직구, 포크, 슬라이더, 투심, 커브 등 총 48구를 투구했으며, 평균 140㎞. 최고 143㎞를 기록했다.
첫 피칭을 마친 뒤 "오늘 전체적으로 느낌이 너무 좋았다. 비시즌 동안 드라이브 라인 훈련 방법을 중심으로 몸을 만들어 캠프에 왔다. 매년 이렇게 준비했던 것 같고 오늘은 하체 지면을 누르는 느낌과 상체 꼬임 등 전체적인 밸런스를 신경 쓰면 서 던졌는데 괜찮았던 것 같다. 매번 캠프 때 포크볼이 전체적으로 감이 떨어졌었는데, 오늘 던질 때는 포크볼도 괜찮고 체인지업도 시작부터 느낌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경헌호 SSG 투수코치도 노경은의 몸 상태에 감탄했다. 경 코치는 "(노)경은이 같은 경우엔 우리 팀에서 나이가 제일 많은 선수인데 오늘 던지는 걸 보니 몸을 너무 잘 만들어왔고 공이 제일 좋았다. 선수들이 전체적으로 몸을 다 잘 만들어 온 것 같고 특히 고참 선수들부터 시작해서 어린 선수들까지 누구 하나 빠짐없이 잘 준비해온 것 같아 만족스럽다"고 평가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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