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김주형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특급 지정대회(시그니처 이벤트)인 AT&T 페블비치 프로암(총상금 2천만달러)에서 공동 7위에 올랐다.
김주형은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의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쳐 최종 합계 16언더파 272타를 적어냈다.
우승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에게 5타 뒤진 김주형은 이번 시즌 들어 최고 순위를 찍었다.
김주형은 이번 시즌 소니오픈 65위,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컷 탈락 등 두 차례 대회에서 부진했지만, 세 번째 출전에서 반등할 계기를 만들었다.
그는 작년 6월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에서 준우승한 뒤 최근까지 7개 대회에서 톱 10에 진입하지 못했던 답답함도 씻어냈다.
김주형은 작년 12월 히어로 월드 챌린지와 그랜트 쏜턴 인비테이셔널에서 연속 준우승을 차지한 적이 있지만 정규 대회가 아닌 이벤트 대회였다.
선두에 2타차 공동 4위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김주형은 한때 공동 선두에 오르는 등 우승 경쟁을 벌였다.
8번 홀(파4) 버디로 매킬로이, 제프 슈트라카(오스트리아)와 공동 선두에 합류한 김주형은 그러나 매킬로이의 뒷심을 당하지 못했다.
매킬로이는 10번, 12번 홀 버디로 2타차 단독 선두로 뛰쳐나갔다.
김주형은 12번 홀(파3) 티샷이 벙커에 빠진 바람에 1타를 잃었다.
김주형은 13번 홀(파4) 버디로 만회하며 매킬로이를 2타 차로 다시 따라붙었지만 14번 홀(파5)에서 승부가 갈렸다.
김주형은 두 번 만에 볼을 그린 언저리에 보내고도 세 번째 샷을 짧게 친 데다 버디 퍼트도 약하게 쳐 파에 그쳤다.
매킬로이는 339야드를 날아가는 강력한 티샷에 이어 229야드 거리에서 8m 이글 기회를 만들었고 이글 퍼트를 집어넣었다.
매킬로이는 이어진 15번 홀(파4)에서도 1m 버디를 잡아내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16번 홀(파4) 버디로 공동 2위로 다시 올라선 김주형은 18번 홀(파5)에서 티샷이 왼쪽으로 크게 휘어지면서 페널티 구역에 빠진 바람에 보기를 써내 순위가 떨어진 게 아쉬웠다.
올해 처음 PGA 투어 대회에 나선 매킬로이는 작년 5월 웰스파고 챔피언십 이후 9개월 만에 PGA 투어 통산 27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매킬로이는 이날 이글 1개에 버디 5개,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쳐 최종 합계 21언더파 276타를 적어냈다.
매킬로이는 3타차 선두로 맞은 18번 홀(파5)에서 이례적으로 아이언으로 티샷하는 신중한 경기를 펼치기도 했다.
1라운드에서 매킬로이와 앞서거니 뒤서거니 홀인원을 했던 매킬로이의 '절친' 셰인 라우리(북아일랜드)는 4타를 줄여 2타차 준우승(19언더파 269타)을 차지했다.
저스틴 로즈(잉글랜드), 루카스 글로버(미국)가 공동 3위(18언더파 270타)에 올랐고, 선두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했던 슈트라카는 이븐파 72타를 쳐 김주형과 함께 공동 7위에 그쳤다.
손바닥 부상에서 복귀한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공동 9위(15언더파 273타)로 건재를 과시했다.
5언더파 67타를 몰아친 김시우가 12위(13언더파 275타)로 순위를 올렸고, 안병훈도 6타를 줄여 공동 22위(10언더파 278타)로 상승했다.
임성재는 공동 33위(9언더파 279타)로 대회를 마쳤다.
kh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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