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좋았던 영상 보며 기분 전환…그때 영광 재현하고 싶어"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지난해 프로야구 SSG 랜더스는 7월 전역한 김택형(28)이 입대 전처럼 불펜에 힘을 싣기를 바랐다.
하지만, 김택형은 2024년 1군에서 단 6경기만 등판해 1패 평균자책점 9.00(7이닝 10피안타 7실점)으로 부진했다.
2025년 1군 스프링캠프 명단에서도 제외된 김택형은 절치부심하며 반등을 노리고 있다.
현재 강화 SSG퓨처스필드에서 훈련하며 10일 시작하는 일본 가고시마 퓨처스 캠프를 준비하는 김택형은 7일 구단을 통해 "야식과 군것질을 모두 끊었다. 현재 6㎏ 감량했는데, 캠프 기간에 10㎏까지 몸무게를 줄일 생각"이라며 의욕을 드러냈다.
왼손 불펜 김택형은 2022년 3승 5패, 17세이브, 10홀드, 평균자책점 4.92를 올렸다.
그해 SSG는 정규시즌과 한국시리즈 모두 정상에 올랐고, 김택형은 '우승의 주역'으로 꼽혔다.
좋은 추억을 안고 2022시즌 종료 뒤 입대한 김택형은 2024년 7월에 전역해 곧바로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8월 10일 1군 엔트리에서 빠진 뒤 1군 마운드로 돌아오지 못했다.
발목 부상까지 겹쳐 더 힘겨운 시간을 보냈다.
김택형은 "작년에 발목 부상을 당했는데, 지금은 많이 좋아졌다. 발목 통증 때문에 투구할 때 힘을 제대로 싣지 못했다"며 "컨디션을 계속 끌어올려야 하는데 몸이 따라주지 않아 힘들었다. 이제 부상에서 벗어났으니,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1군 스프링캠프 합류 불발은 아쉬웠지만, 동기부여도 됐다.
김택형은 "1군 캠프에 가지 못해 아쉽지만,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동기부여가 됐다. 의욕도 더 생긴다"며 "가고시마에 가서 몸을 끌어올리고 오키나와 1군 캠프에 합류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12월과 1월에는 강도 높은 웨이트트레이닝을 했다. 2월부터는 투구 폼을 더 효율적으로 쓸 수 있게 노력 중"이라며 "지난해 몸통 회전이 너무 빨라서 공에 제대로 힘을 싣지 못했다. 천천히 회전하면서 힘을 제대로 실을 수 있게 해야 한다. 공을 많이 던지면서 밸런스를 잡아가고 있다"고 구체적인 훈련 과정도 설명했다.
"야식과 군것질을 모두 끊었다. 몸이 더 좋아진 느낌이고, 살을 더 빼야겠다는 욕심도 생긴다"는 말에서는 김택형의 남다른 의지도 엿보였다.
김택형은 "1군 불펜 투수로 자리 잡고, 20홀드 이상을 거두고 싶다"며 "2022년에 좋았던 기억이 많다. 그때 영상을 보며 기분을 전환한다. 영광을 재현하고자 열심히 훈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SSG도 확실한 왼손 불펜을 원한다.
김택형이 입대 전 구위를 되찾으면, 불펜 운영이 한결 편안해질 수 있다.
류택현 퓨처스 투수코치는 "김택형은 몸 상태가 좋다. 몸을 잘 만들어 놓으면 구위는 올라올 것"이라며 "김택형은 2022년 팀의 마무리 역할까지 한 경험 많은 투수다. 1군에 왼손 불펜이 필요하다. 김택형의 역할이 그만큼 중요하다"고 격려했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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