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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서는 결승전으로 가기 전 마지막 솔로 대첩인 2라운드 '막장전'에 오른 14명 현역들의 필살 무대가 담겼다. 지난주 방송된 400점이 걸린 1라운드 '1대 1 장르 대첩'에 이어 2라운드 '막장전'은 1라운드보다 2배 이상 높은 860점이 걸려 있어 더욱더 살 떨리는 대결이 예고됐다. 2라운드 '막장전'은 연예인 판정단 1인 55점씩 605점, 국민 판정단 1인 1점씩 255점으로 배점되며 국민 판정단 점수와 대국민 응원 투표 점수까지 더한 최종 순위는 마지막에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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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트롯 퍼포먼서' 나태주는 '상팔자' 무대에서 천을 이용해 변모를 거듭하는 퍼포먼스와 가야금 지휘 퍼포먼스 등으로 볼거리를 채웠지만, 연습 중 부상이 많았던 탓에 원래의 기백을 표출하지 못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노지훈은 일찍 돌아가신 부모님 대신 20대부터 자신을 위해 헌신한 누나들에게 바치는 곡으로 '돌릴 수 없는 세월'을 불러 감동을 일으켰다. 마음을 담은 진정성 넘치는 무대를 꾸민 노지훈은 노래가 끝나자 뒤돌아선 채 애써 눈물을 삼켜 보는 이들을 울컥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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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명선이 얘기했던 국악 속 다양한 소리를 무대에 접목하기 위해 고심을 거듭했던 김준수는 '못찾겠다 꾀꼬리'로 승부수를 띄웠다. 김준수는 "꾀꼬~리" 부분에 구음을 사용한 중독성 강한 꺾기와 강강술래 춤, 까투리 타령을 활용한 속사포랩까지 휘몰아치며 완벽한 국악 매시업을 선보여 모두의 어깨춤을 덩실대게 했다. 대성의 "꾀꼬리가 없어도 되겠네요" "킥 오브 킥"이라는 극찬을 터트린 김준수의 무대는 앞 무대들 점수보다 확연하게 높은 점수인 539점을 받아 1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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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녹은 "발악을 해보겠다"라는 결연한 의지에 어울리는 창의적인 무대로 분위기를 달궜다. 에녹은 특유의 섬세한 연기와 매혹적인 의자춤, 강렬한 독무 등을 더한 '옥경이'의 재해석으로 감탄을 이끌었지만, 설운도에게 "뮤지컬 형태를 계속하다 보면 지루해질 수 있다"라는 경고를 들어 불안감을 증폭시켰다.
"낙인이 찍힐 거라는 강박이 너무 심해지는 것 같다"라며 치솟는 부담감을 털어놨던 박서진은 "무대에 대한 간절함이 더 커지는 것 같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박서진은 '가버린 사랑'을 부르며 애달픈 감정을 토해냈고, 남진으로부터 "지금까지 부른 노래 중에서 가장 가창력이 돋보였던 노래"라는 극찬을 받으며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다. 연예인 판정단 점수 568점으로 진해성과 함께 공동 1위에 올랐다.
'님과 함께'로 1라운드 1등을 거머쥔 환희는 2라운드 선곡에 대한 고민을 계속하다 결국 엄마에게 SOS를 요청했고, 엄마에게 추천받은 '당신의 이름'으로 호소력 짙은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반복되는 "사라져"에서 마지막 한 번만 꺾는 트로트 기법을 사용했던 환희는 이지혜가 그 부분을 꼬집어 칭찬하자 뿌듯해했다. 무대에 앞서 연신 긴장되는 모습을 보였던 신유는 무대 위에 올라 '공'의 첫 소절부터 감탄을 이끄는 꺾기로 17년 차 관록의 노련미를 뽐냈고, "지금까지 본 무대 중에서 눈빛 연기가 가장 좋았다"라는 극찬을 받은 후 연예인 판정단 점수 581점을 획득, 진해성과 박서진을 뛰어넘은 1위에 등극했다.
신승태는 고 송대관의 '네박자'에 자신의 무기인 꽹과리를 더해 더욱더 폭발적이고 신명 나는 무대를 완성했다. 본래 꽹과리 상쇠임을 알린 신승태는 무대 위에서 돌아온 '광인 눈빛'을 장착, 혼신의 꽹과리 연주와 우렁차게 지르는 국악풍 가창, 판소리 한자락으로 연예인 판정단을 흥에 만취하게 했다. 열광적인 춤사위가 난무하는 가운데 숨이 턱까지 차오른 대성은 "오선지 위에서 덩실덩실 춤추는 사람 같았다"라는 극찬을 보냈고, 신승태의 무대는 무려 7명의 연예인 판정단에게 만점을 받았다. 583점이라는 최고점을 획득한 신승태는 신유를 뛰어넘어 1위에 우뚝 솟았다.
2라운드 모든 무대가 끝나고 1라운드 총합과 2라운드 연예인 판정단 점수, 대국민 응원 투표를 합친 준결승전 중간 점수가 공개됐다. 중간 점수 1위부터 9위는 1위 강문경, 2위 신승태, 3위 환희, 4위 김수찬, 5위 진해성, 6위 김준수, 7위 신유, 8위 최수호, 9위 박서진이 차지했다. 이어 2라운드 국민 판정단 점수가 더해지자 또다시 등수는 요동치기 시작했다.
2라운드 국민 판정단 점수가 합쳐진 최종 순위에서 결승에 직행할 9명은 최종 9위를 기록한 최수호, 중간 점수 9위에서 공동 7위로 올라선 박서진, 중간 점수 4위에서 공동 7위 추락한 김수찬, 중간 점수 7위에서 한 계단 올라 6위가 된 신유, 중간 점수 6위에서 5위로 상승한 김준수, 중간 점수 5위에서 4위로 오른 진해성, 그리고 중간 점수와 변동이 없었던 3위 환희, 2위 신승태, 1위 강문경이 이름을 올렸다. 특히 박서진은 1라운드 방출 위기 13위에서 공동 7위로 뛰어오르는 역전 신화를 작성해 모두를 놀라게 했고, 준결승전 1위로 MVP에 오른 강문경은 "예쁘게 봐주세요"라며 환하게 웃어 반전 매력을 안겼다.
그런가 하면 방출 후보가 된 김경민-노지훈-나태주-재하-에녹 중 국민 판정단의 투표 끝에 가장 많은 표를 얻은 에녹이 추가 합격하며 결승전에 진출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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