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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전부터 기싸움이 대단했다. 비니시우스와 레알 마드리드가 던진 '돌' 때문이다. 맨시티의 로드리는 지난해 10월 29일 비니시우스를 따돌리고 세계 최고의 별로 우뚝섰다. 맨시티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사상 첫 4연패와 스페인의 유로2024 우승을 이끈 그는 발롱도르를 거머쥐었다. 비니시우스는 기자단 투표에서 2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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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니시우스는 자신의 SNS를 통해 "필요하다면 10배 더 뛰겠다. 그들은 아직 준비가 되지 않았다(Eu farei 10x se for preciso. Eles nao estao preparados)"며 발롱도르 주관사인 프랑스 매거진 '프랑스풋볼'과 투표에 참여한 기자들을 저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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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귀 옆에는 로드리가 발롱도르 트로피에 입 맞추고 있는 사진을 붙였다. '그만 징징대, 발롱도르 수상자는 로드리야'라는 의미다. 십자인대 부상으로 장기 결장 중인 로드리는 관중석에서 휴대전화로 자신의 모습이 담긴 통천을 찍었다. 비니시우스는 맨시티 팬들의 야유도 받았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의 뒷심은 무서웠다. 비니시우스가 그 중심에 있었다. 후반 41분 레알 마드리드의 두 번째 동점골이 터졌다. 비니시우스의 낮게 깔리는 슈팅이 맨시티 골키퍼 에데르송의 몸에 맞고 튕겨 나갔고, 교체투입된 브라힘 디아스가 골네트를 갈랐다.
끝이 아니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추가시간 2분 역전 극장골을 터트렸다. 비니시우스의 로빙 패스를 주드 벨링엄이 해결했다. 레알 마드리드가 3대2 승리하며 16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두 팀의 16강 플레이오프 2차전은 스페인 마드리에서 20일 열린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비니시우스를 "공격진에서 가장 위험한 선수였다"는 호평과 함께 '플레이어 오브 더 매치'(POTM)로 선정했다. 비니시우스는 "배너를 봤다. 상대 팬들이 그런 짓을 하면, 오히려 나에게 힘이 될 뿐이다. 그리고 난 여기서 할 일을 해냈다"며 "맨체스터는 늘 춥지만, 이번엔 우리가 이겼다. 승기를 이어가겠다"고 활짝 웃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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