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LIV 골프 데뷔전에서 실망스러운 성적에 그쳤던 장유빈이 두 번째 대회에서는 상위권 진입의 발판을 마련했다.
장유빈은 14일 호주 애들레이드의 그랜지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LIV 골프 시즌 두 번째 대회 LIV 골프 애들레이드(총상금 2천500만달러) 1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를 쳤다.
6언더파 66타를 쳐 선두에 나선 샘 호스필드(잉글랜드)에게 5타 뒤진 장유빈은 54명 가운데 공동 20위에 올랐다.
지난 9일 끝난 시즌 개막전에서는 첫날부터 하위권으로 밀려 결국 54명 가운데 공동 49위에 그쳤던 장유빈은 두 번째 대회에서는 첫날부터 중위권에 오르는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샷건 방식 대회라서 7번 홀(파5)에서 시작한 장유빈은 첫 홀에서 보기를 적어냈지만 10번 홀(파5) 버디로 만회했다.
11번 홀(파4)에서 보기를 한 장유빈은 17번 홀(파4), 1번 홀(파4), 2번 홀(파4) 버디로 10위 이내로 올라갔다가 5번 홀(파4)에서 1타를 잃은 게 아쉬웠다.
장유빈이 속한 아이언 헤즈 GC 선수 중에서는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가 2언더파 70타로 가장 높은 공동 11위에 올랐다.
아이언 헤즈 GC의 캡틴인 교포 케빈 나(미국)는 1언더파 71타를 쳤다.
아이언 헤즈 GC는 단체전에서는 웨이드 옴스비(미국)가 7오버파 79타로 크게 부진한 탓에 3오버파로 선두 토크 GC(8언더파)에 한참 뒤진 공동 9위에 그쳤다.
호아킨 니만(칠레)과 카를로스 오르티스(멕시코)가 5언더파 67타를 쳐 선두에 1타차 공동 2위에 포진했다.
브라이슨 디섐보, 더스틴 존슨(이상 미국)이 4언더파 68타로 공동 4위에 자리 잡았다.
kh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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