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일본)=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선발 경험이 있으니…."
올 시즌 한화 이글스의 선발진은 4선발까지 완성돼있다. '괴물 에이스' 류현진과 '외인 원투펀치' 코디 폰세와 라이언 와이스도 건강한 모습으로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올 시즌을 앞두고 4년 총액 78억원에 계약한 엄상백도 선발 한 자리를 듬직하게 채울 예정이다.
5선발 자리는 문동주가 유력했던 상황.
2022년 신인드래프트 1차지명으로 한화에 입단한 문동주는 2023년 8승8패 평균자책점 3.72를 기록하며 '신인왕'에 올랐다.
지난해에는 21경기에서 7승7패 평균자책점 5.17을 기록했다. 전반기 13경기에서 3승6패 평균자책점 6.92로 다소 고전했지만, 후반기에는 8경기에서 4승1패 평균자책점 2.60으로 안정을 찾았다. 그러나 후반기 어깨 통증이 생기면서 조기에 시즌을 마쳤고, 결국 이후 재활에 나섰다.
문동주도 강한 반등 의지를 보였다. 태국 재활 캠프에 가서 몸을 만드는 등 복귀에 공을 들였다.
호주 멜버른에서 진행된 1차 캠프에서 피칭을 시작했지만, 아직 다른 선발 투수만큼 몸 상태를 올리지는 못했다. 양상문 한화 투수코치는 "(문)동주는 호주 마지막에 쉬었다가 이제 정상적으로 하고 돌아왔다"라며 "곧 오키나와에서도 불펜 피칭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실제 문동주는 25일 KIA 타이거즈와의 평가전에 앞서 오키나와 첫 불펜 피칭을 소화했다.
류현진을 비롯해 4명의 선발 자원은 모두 호주에서 실전 피칭을 했다. 폰세와 와이스는 오키나와에서 공을 던졌고, 엄상백은 25일 KIA 타이거즈전, 류현진은 26일 KT 위즈전 피칭이 예정돼 있다.
다른 선수에 비해서 실전 감각을 올릴 기회도 적었던 상황. 그러나 급하게 개막 선발로테이션 합류를 맞추기 보다는 천천히 완벽하게 복귀 단계를 밟겠다는 계획이다.
개막 선발 로테이션도 불발될 가능성이 있다. 양 코치는 "초반에는 선발이 안 되더라도 예를 들어 불펜을 하다가 선발 경험이 있으니 투구수가 되면 넘어가도 된다. 지금부터 선발한다고 하면 투구수를 올리는데 무리가 갈 수 있으니 이제 건강하게 할 수 있는 것만 준비하자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꼭 선발이 아니더라도 한 달 정도 있다가 들어가도 아무 문제 없다. 촉박하다고 마음 급하게 선발을 준비할 필요가 없을 거 같다. 크게 스트레스 주지 않으려고 한다. 일단 건강하게 던지고 만들어서 가자고 했다"고 덧붙였다.
문동주가 비운 5선발 자리는 이상규가 유력하다. 이상규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2차 드래프트로 LG에서 한화 이적. 21경기에서 1승4패 평균자책점 5.63을 기록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는 제대로 시즌을 준비했다. 자비로 미국에서 개인 훈련을 하는 등 확실한 성장을 노렸다. 지난 16일 호주 대표팀과의 연습경기에서 2⅓이닝 2안타 4사구 4개 7탈삼진 1실점으로 성과를 보이기도 했다. 볼넷이 다소 있었지만, 아쉬운 S존 판정 등도 있어 그렇게 부정적인 신호는 아니었다.
오키나와(일본)=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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