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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김일우는 댄스 스포츠 수업 전, 한 의상숍으로 박선영을 데려간다. 그런데 두 사람은 길을 걸으면서 자연스레 팔짱을 껴 "이제 끝났다!", "너무 많이 진전됐는데?"라는 '스튜디오 멘토군단'의 격한 반응을 자아낸다. 달달한 분위기 속, 김일우는 의상숍에서 박선영의 댄스복을 골라주고, 무릎을 꿇은 채 댄싱슈즈까지 직접 신겨주는 로맨틱한 매너를 발휘한다. 특히 김일우는 댄스복으로 갈아입은 박선영을 보더니 "만약 선영에게 전생이 있었다면, 유럽의 어느 왕실 여성이었을 거다", "영국의 다이애나비 같다"며 극찬해 박선영을 활짝 웃게 한다. '멘토군단' 역시 "너무 예쁘다"며 두 사람을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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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스 스포츠 수업을 마친 김일우-박선영은 둘만의 아지트로 향한다. 이 장소에 대해 김일우는 "친한 후배가 운영하는 식당 3층에 있는 개인룸인데, 선영이와 여러 지인들과 와서 파티를 했었다. 선영이와 단둘이 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한다. 음악과 차가 있는 따뜻한 분위기에서 김일우는 박선영과 결혼에 대한 로망, 그리고 프러포즈에 대한 이야기까지 나눈다. 그러던 중 김일우는 "나하고 결혼해줄래?"라며 박선영을 지그시 바라봐 순식간에 묘한 기류를 형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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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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