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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 감독은 "젊은 선수들이나 백업 선수들은 뛸 수 있는 기회를 줘서 실력을 키우도록 해야하지만 주전이 된 선수들까지 코칭스태프가 컨디션을 조절해 줄 수는 없다"면서 "어린 선수들은 컨디션을 조절하는 법을 아직 모르기 때문에 우리가 도와줘야 하지만 오랫 동안 뛰면서 주전이 된 선수는 자신의 몸상태에 대해 잘 알고 있고 스스로 개막에 맞춰서 컨디션을 끌어올릴 수 있어야 한다"라고 했다. 이어 "자기 컨디션을 자기 스스로가 가장 잘 알지 않나. 더 끌어올려야 할지, 조금 다운시켜야할지를 스스로 결정해서 우리에게 알려주면 된다. 그렇게 개막에 맞추면 된다"라면서 "연습경기와 시범경기에 나오는 주전 선수는 내가 나가라고 한게 아니라 자기가 스스로 짠 것이다. 수석코치, 타격코치와 상의를 해서 몇 타석을 나가고 수비를 나갈지 말지를 결정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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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 감독은 항상 선수들에게 각자의 루틴을 만들기를 강조한다. 시즌 때의 루틴, 비시즌 때의 루틴, 스프링캠프 때의 루틴을 만들어 그것에 따라 자신의 몸을 꾸준히 관리해서 꾸준한 성적을 낼 수 있도록 해야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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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애리조나 1차 캠프에서는 자체 청백전 한차례만 치렀던 LG는 오키나와에서 본격적인 실전에 들어간다. 27일 KIA 타이거즈전을 시작으로 3월 1일 삼성 라이온즈, 2일 KT 위즈, 4일 SSG 랜더스 등 총 네번의 연습경기를 치르고 5일 귀국해 8일부터 시범경기에 들어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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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 감독은 "너무 많이 치려는 선수들도 있어서 자제시켰다"면서 "처음부터 풀로 뛰면 지칠 수 있고 부상 위험도 있어서 풀로 뛰겠다는 선수를 말렸다"라며 웃었다.
오키나와=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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