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준엽, 장모에 저격당했나…故 서희원 유산 상속 후 "거짓말쟁이"[SC이슈]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클론 구준엽이 장모 황춘매에게 저격당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ET투데이, 소후닷컴 등 중국어권 언론은 2일 구준엽의 아내였던 고 서희원이 남긴 유산 배분이 끝났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서희원의 유산은 구준엽과 두 자녀가 3분의 1씩 나눠갖게 된다. 다만 두 자녀가 미성년자인 관계로 이들의 상속분은 생부이자 친권과 양육권을 승계받은 왕소비가 관리하게 된다.
그러나 문제는 구준엽의 장모인 황춘매였다. 앞서 구준엽의 자신의 계정을 통해 서희원의 유산에 대한 자신의 권리를 장모에게 넘기고, 두 자녀의 권리와 재산에 나쁜 사람들이 접근할 수 없도록 법적 조치를 취하게다고 선언했다.
그런데 구준엽이 서희원의 유산의 3분의 1을 받는다는 합의에 다다르자 황춘매는 1일 자신의 계정에 "그는 거짓말쟁이였고 나는 바보였다"는 글을 남겼다.
이를 두고 국내 언론은 황춘매가 서희원의 전남편 왕소비를 겨냥한 글이라는 의견을 내놨지만, 현지 매체들은 정반대 추측을 제기했다. 황춘매가 이 글을 올린 뒤 계정에 남아있던 딸과 구준엽의 사진을 모두 지웠다는 것이다.
또 매체들은 "황춘매 측에 구준엽이 상속받은 유산을 양도했는지를 묻자, 황춘매는 슬픈 표정으로 '우리는 슬픔에 잠겨 있다. 무정한 추측은 하지 말아달라'라고 답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황춘매의 글이 누구를 저격한 것이든, 이번 사태는 시일을 두고 지켜봐야 할 듯하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서희원의 재산 규모는 6억 대만달러(약 266억원)로 추산된다. 법적으로 서희원의 유산을 받을 자격이 있는 사람은 구준엽과 두 자녀다. 구준엽이 장모에게 권리를 넘기려면, 우선 구준엽이 합법적으로 유산을 상속받은 뒤에 다시 재산을 이전할 수 있다.
구준엽은 2022년 서희원과 결혼했다. 그러나 서희원은 지난달 2일 일본 여행 중 급성폐렴으로 사망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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