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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가 절실한 두 팀의 맞대결이었다. 성남은 지난 경기에서 전경준 감독의 성남 부임 이후 첫 승을 거뒀다. 지난해 9월 부임한 전 감독은 성남의 승리로 웃기까지 6개월이라는 긴 시간이 걸렸다. 상승세를 이어나가는 것이 중요했다. 충북청주는 시즌 첫 승이 필요했다. 2024시즌 감독대행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정식 감독으로 부임한 권오규 감독은 K리그2 감독으로서의 첫 승리가 필요했다. 부천에게 1대3으로 패하며 흔들렸지만, 성남을 상대로 반등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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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청주도 4-4-2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최전방 투톱에 김병오와 이형경, 미드필더로는 페드로, 김선민, 김승우, 가브리엘이 출격했다. 포백은 여승원, 정성우, 이창훈, 지언학이 구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이승환이 꼈다. 충북청주는 지난 부천전과 비교해 4자리를 제외한 7명을 선발 교체하는 변화를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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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제 실점을 허용한 성남은 반격에 나섰다. 전반 9분 이정빈이 직접 돌파 이후 올린 크로스를 이승환이 선방하며 위기를 넘겼다. 전반 16분에는 이정빈의 크로스를 박스 안에서 후이즈가 헤더로 마무리했으나, 그대로 이승환에게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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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은 동점골을 터트리며 경기 균형을 맞췄다. 전반 30분 좌측에서 정승용이 높게 올린 크로스가 수비 헤더에 걸리지 않으며 박스 중앙 후이즈 앞으로 떨어졌다. 후이즈는 침착하게 공을 잡고, 왼발로 밀어넣었다. 이승환이 몸을 날렸으나 공은 충북청주의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은 1-1로 마무리됐다.
성남은 계속해서 몰아쳤다. 후반 36분 박지원의 좌측 돌파 이후 시도한 크로스가 우측으로 흘렀다. 이를 잡은 이정빈이 문전 앞으로 날카롭게 크로스를 올렸다. 골문 앞에서 기다리던 후이즈가 이를 마무리하고자 했으나, 상대 수비에 걸리고 말았다. 충북청주는 후반 40분 송창석의 중거리 슛이 골대 위로 뜨며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 43분에는 문전 앞에서 혼전 상황이 벌어지며 유상훈이 자리를 빈 골문 안으로 시도한 여승원의 슈팅이 골라인을 넘기 직전 수비에게 막혔다.
결국 경기는 두 팀의 1대1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성남=이현석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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