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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게임즈는 VCT 퍼시픽 대표로 출전한 T1이 지난달 27일부터 3월 2일까지 태국 방콕 UOB 라이브에서 열린 '발로란트 마스터스 방콕' 플레이오프에서 EMEA 우승자인 팀 바이탈리티, 전년도 챔피언스 우승자이자 CN 우승자이기도 한 에드워드 게이밍, 아메리카스 1위 팀인 G2 이스포츠를 연파하면서 최종 우승자의 자리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T1은 2023년 퍼시픽 소속으로 발로란트 국제 리그에 합류한 이후 처음으로 국제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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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전 상대는 플레이오프에서 팀 바이탈리티와 에드워드 게이밍을 모두 2대0으로 완파한 강호 G2 이스포츠였다. T1은 '로터스'에서 열린 1세트에서 5-13으로 완패하면서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자신이 선택한 전장인 '헤이븐'을 13-9로 가져가며 따라잡았다. '어비스'에서 11-8로 앞서 나갔지만 내리 5개의 라운드를 내주면서 역전패를 당한 T1은 4세트에서 두 번의 연장전을 치른 끝에 어렵사리 15-13으로 승리, 승부를 5세트로 끌고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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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챔피언스 무대에 오르지 못하면서 T1은 대대적인 물갈이에 나섰다. 2024년 중반에 합류한 '스택스' 김구택과 DRX 시절 함께 호흡을 맞췄던 '버즈' 유병철을 영입했고 2024년 젠지 소속으로 활동하던 중 마스터스 상하이를 제패했던 경험을 갖고 있는 '메테오' 김태오를 합류시켰다. 여기에 '발로란트' e스포츠 1세대로 꼽히는 '실반' 고영섭까지 영입하면서 T1은 드림팀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훌륭한 수식어를 얻기는 했지만 T1은 VCT 퍼시픽 킥오프에서 DRX라는 벽을 두 번 연속 넘지 못하면서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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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연속 마스터스 우승컵을 들어 올린 '메테오' 김태오는 마스터스 방콕 MVP로 선정됐고 마스터스 팔찌를 부상으로 받았다. 김태오는 "내가 좋아하는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역사 안에 내가 있다는 것 자체가 감사하다"라며 "이 순간을 잊지 않을 것이고 앞으로 더 많은 우승컵을 들어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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