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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 수밖에 없다. 지난 두 시즌 2년 연속 꼴찌에 그쳤다. 전력을 보강해도 모자란 판에 이정후(샌프란시스코) 김혜성(LA 다저스) 안우진(군 복무) 최원태(삼성) 등 투-타 주축 선수들을 계속 빠져나가기만 했다. 공개적으로 리빌딩을 천명했다. 안우진이 본격적으로 다시 활약할 내년 시즌 젊은 선수들이 경험치를 쌓아 성장해 라인업을 채워준다면 젊고 강한 키움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다는 판단에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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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SK 와이번스(SSG 전신)가 시작이었다. 5위로 턱걸이했지만, 어찌됐던 가을야구 진출이었다. 우승 확률도 상당하다. 2016 시즌 두산 베어스, 2017 시즌 KIA 타이거즈, 2020 시즌 NC 다이노스가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시리즈 우승 뿐 아니라, 세 팀 모두 통합 우승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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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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