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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전 감독 계약 총액과 AAV 최고 기록은 시카고 컵스 크레이그 카운셀 감독이 지난해 11월 맺은 5년 4000만달러(AAV 800만달러)다. 로버츠 감독의 이번 계약은 총액 부문서 카운셀 감독에 미치지 못하나, AAV는 10만달러가 더 많다. 다저스 구단이 AAV 최고 대우를 해줌으로써 로버츠 감독의 자존심을 세워준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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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로버츠 감독은 53세, 카운셀 감독은 55세, 코라 감독은 50세이고, 감독 경력은 로버츠가 10년째, 카운셀이 11년째, 코라가 7년째다. 올시즌은 로버츠 감독의 기존 3년 계약의 마지막 해다.
로버츠 감독은 이날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시범경기를 마친 뒤 "계약에 관해 많은 얘기를 밝힐 수는 없지만, 마침내 결론에 이르렀다고 생각한다"면서 "매우 기쁘다. 분명 이곳은 내가 원하는 곳이며 더 길게 가고 싶다. 곧 구단에서 발표할 것 같다. 기다리고 있다. 항상 내가 함께 하고 싶은 구단이 이곳이며 우리가 하는 일을 사랑한다"고 소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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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다저스는 로버츠 감독 체제 9년을 포함해 2013년 이후 12년 연속 가을야구 무대에 진출했다. 2021년을 제외한 11번은 NL 서부지구 1위 자격이었다. 물론 로버츠 감독은 포스트시즌서 실망을 안긴 적이 상대적으로 많지만, 그건 과거일 뿐이다. 지금 로버츠 감독은 월드시리즈 우승 사령탑이다.
로버츠 감독은 1972년 일본 오키나와에서 군인이었던 미국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메이저리그 역대 사령탑 최고 대우를 확정하고 고향으로 돌아가는 셈이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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