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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불을 뿜고 있다. 8~9일 양일간 열린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이틀 연속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2루타 2개까지 더해 7타수 4안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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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준 NC 감독의 '고집'이다. 그는 스프링캠프 귀국길에서 "(2번 자리에 기용할만한)손아섭, 권희동이 있는데도 내가 김주원을 고집하고 있다. 우리 팀에서 도루 능력이 가장 좋은 선수 둘을 1,2번에 두기로 했다. 김주원은 발로 상대를 흔들줄 알고, 스위치 타자라는 점도 강점이다. 우완 투수 상대로 1~3번에 모두 좌타자를 배치, 계속 1,2루간을 공략하며 1,3루를 만들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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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성적은 타율 2할5푼2리 9홈런 49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750으로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 16개를 기록했던 도루의 경우 올시즌 목표는 25개다. 그는 "박민우 형이 도루 개수를 늘리려면 3루 도루를 많이 하는 게 좋다고 하셨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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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 야구통계 사이트 '팬그래프스닷컴'은 향후 메이저리그에 도전할만한 해외 유망주를 선정하며 김도영(KIA 타이거즈, 6위) 안우진(키움, 20위) 김주원(28위) 강백호(KT 위즈, 29위) 등을 꼽았다. 30위 안에 든 KBO리그 선수는 이렇게 4명 뿐이다.
내년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를 향한 욕심도 숨기지 않았다. 김주원은 "우선 대표팀에 뽑힐 정도의 성적을 내면, WBC는 그 다음에 생각하겠다"면서도 "타율을 올리고 싶고, 홈런도 좀더 쳤으면 좋겠다, OPS를 0.8 이상으로 끌어올리는게 목표다. 올해도 몸쪽 공 피하지 않겠다"라고 강조했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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