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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다저스 선수단은 공항에서 팬들의 열렬한 환대를 받으며 입국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하네다공항에 도착해 전세기에서 내린 다저스 선수들은 공항측이 마련한 버스를 타고 따로 마련된 통로로 빠져 나가 팬들과의 접촉은 일어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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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는 2023년 12월 10년 7억달러에 FA 계약을 맺고 입단해 작년 사상 첫 50홈런-50도루의 금자탑을 세우며 생애 3번째 MVP도 만장일치로 따냈다. 올시즌에는 피칭 재활을 마치고 마운드에도 오르기 때무네 투타 겸업을 재개한다. 시범경기에서는 절정의 타격감을 과시 중이다.
18일 개막전 선발로 나서는 야마모토 역시 "이곳에서 개막전이 열린다고 하니 우리 일본 국민 전체가 크게 즐거워하는 것 같다. 그런 팬들 앞에서 던지게 돼 무척 기대된다"고 말했다. 야마모토는 같은 일본 출신 투수 컵스 이마나가 쇼타와 개막전에서 선발 맞대결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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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츠 감독도 거들었다. 그는 "쇼헤이, 야마모토, 로키가 이곳 팬들의 환대를 받는 걸 우리 선수들도 봤을 것으로 생각한다. 우리 선수들 대부분은 일본에 처음 와 본다. 그래서 그들이 일본 음식도 많이 먹고 도쿄도 가능한 한 많이 둘러보고 싶어할 것"이라며 선수단 분위기를 전했다.
특히 로버츠 감독은 일본 태생이다. 군인이었던 미국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1972년 오키나와 나하에서 태어났다.
세 선수가 이끄는 다저스 마운드는 30개팀 최강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MLB.com이 이날 '톱10 피칭 스태프 순위'라는 제목의 코너에서 다저스는 당당 1위에 올랐다.
MLB.com은 '다저스 타선은 MLB 톱10 라인업에서도 1위를 차지했는데, 투수진도 마찬가지'라며 '다저스 로테이션은 톱클래스 투수들로 가득해 더스틴 메이(오타니가 올 때까지 5선발을 맡는다), 클레이튼 커쇼, 토니 곤솔린, 바비 밀러를 언급할 여유조차 없다. 지난해 마이클 코펙을 데려와 이미 최강 수준으로 끌어올린 불펜도 태너 스캇과 커비 예이츠를 영입해 훨씬 강해졌다'고 평가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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