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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트라이트가 다저스-요미우리전에 쏠렸다. 그런데 먼저 열린 경기에서 깜짝 스타가 탄생했다. 한신 타이거즈의 좌완 투수 몬베쓰 게이토(21)가 시카고 컵스를 상대로 눈부신 역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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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1~3번을 외야 뜬공으로 잡고 산뜻하게 출발했다. 1~2번 타자가 잇따라 초구를 때렸다. 8구로 첫 이닝을 끝냈다. 2번-지명타자로 나선 스즈키 세이야(31)를 1,4회 두 번 모두 중견수 플라이로 잡았다. 총 55구로 컵스 타선을 완벽하게 잠재웠다. 직구가 최고 시속 146.8km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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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신인 2지명 입단. 한화 이글스 김서현과 같은 해에 프로 선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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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눅들지 않고 자신있게 나갔다. 과감하게 빠른공으로 몸쪽 승부를 한 게 주효했다. 몬베쓰는 스즈키와 맞대결에 대해 "운이 좋아 타구가 야수 정면으로 갔을 뿐이다. 더 성장해야한다는 생각을 했다"고 했다. "정말 재미있었다. 시간이 정신없이 지나갔다. 긴장하지 않고 즐길 수 있어 좋았다. 경기가 끝나고 나서 노히트라는 걸 알았다"고 했다.
프로 3년차. 개막 엔트리 진입이 당면 목표다. 아직 후지카와 규지 감독이 이에 관한 확답을 주지 않았다. 15일 호투로 개막전 1군 목표에 한발 다가선 건 분명하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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