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권아솔의 출전은 바로 하루전에 결정이 될만큼 급박했다. 당초 헤비급 챔피언인 김태인과 세키노의 헤비급 타이틀전이 예정돼 있었던 상황. 하지만 김태인이 경기 사흘 전인 13일 훈련 도중 무릎 부상을 당했다. MRI 검진 결과 내측 측부 인대 파열 소견을 받았고, 결국 로드FC측에 대회 포기를 밝혔다.
Advertisement
경기전날인 15일 계체량에서도 세키노의 대체 상대가 누군지 알려지지 않았던 상황. 세키노가 계체량을 마치고 "김태인이 튀었는데 내일은 팬들을 위해 멋진 시합을 보여드리겠다"면서 "로드FC에서 준비한 선수가 있는 것 같은데 누구야. 컴 온"이라고 외치자 양복을 입은 권아솔이 단상으로 올라와 "밤새 고민을 했다. 대표팀께 부탁을 드렸고, 대표팀께서 반대를 하셨는데 굳건한 의지로 밀어부쳤다"며 자신이 세키노와의 대결을 하겠다고 했다. "많은 분들이 오시는데 몇개월 동안 이 시합을 준비한 스태프들도 계신데 이런 이슈(부상)에 묻힐까봐 걱정이 돼서 대표팀께 부탁을 드렸다. 재밌게 보시라고 내가 세키노 선수와 싸우기로 결심했고, 세키노 선수가 응해주시면 좋겠다"라고 했다.
Advertisement
권아솔의 MMA 공식 경기는 지난 2022년 12월 18일 ROAD FC 062 나카무라 고지와의 -73㎏ 계약체중 매치였다. 당시 계체량에서 무려 5㎏이나 계체 실패를 했고, 경기에서 심판 전원일치 판정패를 했었다. 3년만에 다시 나서는 공식 경기인데다 전혀 준비를 하지 않은 경기. 게다가 권아솔의 경기 체급이 라이트급이라 세키노와의 체급 차이가 큰 상황.
Advertisement
하지만 2라운드에서 경기가 끝났다. 세키노가 조금 공격적으로 나섰다. 초반부터 킥을 날리고 펀치도 날리면서 권아솔에게 달려왔다.
목발을 짚고 나와 경기를 지켜본 김태인은 팬들과 권아솔, 세키노에게 연신 "죄송하다"는 말만 했다.
장충=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연예 많이본뉴스
-
조정석♥거미, 자식농사 성공했다.."둘째 딸, 신생아인데 벌써 예뻐"(틈만나면) -
'이정후 父' 이종범, 외손자 메이저리그 보내나.."조만간 구단서 스카우트 들어올 듯"(슈돌) -
[SC이슈] 하프파이프 편성 논란·일장기 오송출에도…JTBC 올림픽 중계 시청률 17.6% 돌파 -
김준현, '팬 무시' 논란..엇갈린 목격담 "기분 더러워" vs "그런 사람 아냐" -
차태현, 조인성과 동업 후 회사 대박 났는데...♥아내 식당 사업엔 선 긋기 "절대 안 돼" -
에이핑크 오하영, 통통했던 신인시절 "중3인데 살 못뺐다고 많이 혼나"(동해물과) -
이지훈♥아야네, 19명 대가족 설 풍경 공개..5층집이 북적북적 '복이 넘쳐나' -
'이필립♥' 박현선, 셋째 임신 중 놀라운 비키니 자태..배만 볼록
스포츠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