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김종민이 결혼을 앞두고 '1세대 아이돌' 절친 토니안, 천명훈과 함께 '청첩장 모임'을 가졌다. 그러나 축하보다는 씁쓸한 분위기가 형성돼 웃음을 자아냈다.
19일 방송되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서는 김종민이 4월 20일 결혼식을 앞두고 토니안과 함께 NRG 천명훈의 집을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김종민은 "예전에 천명훈과 6개월 정도 한 집에서 살았다. 게임도 같이 하고 요리도 해주면서 날 많이 챙겨준 형"이라며 두터운 친분을 드러냈다. 그러나 청첩장을 받은 천명훈과 토니안의 반응은 기대와 달랐다. 두 사람은 축하를 건네면서도 어딘가 씁쓸한 표정을 지었고 이를 본 김종민은 "농담이 아니라 형들이 축축 처졌다. 죽상이라서 저도 힘들었다"고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이를 지켜보던 김일우는 "저 심정 너무 이해 간다"며 공감을 표했다.
이후 세 사람은 김종민의 예비신부 이야기를 나누며 분위기를 전환했다. 김종민은 "164cm"라며 예비신부의 키를 공개했고 토니안과 천명훈은 "딱 좋네"라면서도 여전히 착잡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천명훈은 "결혼 소식을 듣고 급하게 편지를 썼다"며 직접 쓴 축하 편지를 읽기 시작했으나, 점점 감정이 북받친 듯 울컥했다. 예상치 못한 눈물에 김종민과 스튜디오 출연진들은 폭소를 터뜨렸다.
한편, 천명훈은 새신랑 김종민을 위해 전복과 낙지가 가득한 백숙을 준비했지만, 식사 도중 김종민이 "옛날 여자친구한테도 요리 자주 해줬냐"고 묻는 바람에 분위기가 다시 급반전됐다. 여기에 김종민이 "천명훈이 옛 연인의 결혼식 사회를 봐줬다"는 일화를 폭로하면서 천명훈은 "나도 그때 놀랐다. 왜 해줬을까?"라며 자아 성찰(?)에 빠져 웃음을 유발했다.
김종민의 결혼을 둘러싼 웃음과 눈물이 공존하는 '청첩장 모임' 현장은 19일 밤 9시 30분 채널A '신랑수업'에서 공개된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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