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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은 아내와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에도 원가족에 대한 끈을 놓지 못했다. 박민철 변호사는 "부모님이 돈이 없다고 하지만 외관상 돈이 있어 보이는 게 문제"라며 연봉 반환 소송을 하면 승소 가능성이 있다고 조언했다. 그러나 남편은 소송 문제에 있어서는 좀더 생각해보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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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는 원가족에게 남편이 돈을 돌려받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않는 것이 가장 큰 문제이며, 시어머니에게 폭언 등 부당대우도 당했다고 말했다. 아내는 시댁에 소송을 걸어서라도 재산을 확인할 수 있는지를 궁금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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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남편에게 속았다는 기분보다 더 큰 유책이 있다. 반복적으로 목숨을 건 협박을 하는데 그 정도가 세다"며 '협박죄'가 될 수도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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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조정에서도 두 사람은 여전히 이혼 의사가 있다고 했다. 치열한 공방 끝에 두 사람은 이혼 유예를 논의했다. 남편은 아내가 말끝마다 자신의 이름을 부르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에 아내는 퇴근한 남편을 반겨주겠다고 약속했다. 결국 남편은 눈물을 흘렸고 부모님의 아파트 평수를 줄여서라도 금전적 지원을 받겠다고 약속했다.
서장훈은 "지금 현재 형편에서는 이혼해서 양육비를 준다면 둘다 지금보다 더 나락으로 갈 수밖에 없다. 저도 웬만하면 이혼하라고 하는데 두분은 현재 형편이 이혼하면 더 안좋아질 것"이라며 "(시부모님이) 이 방송을 보시면 돈을 주셔라. (44평 아파트 평수를) 줄이든 대출을 받든 돈 문제를 끝내야 한다. 남편은 다시 목숨으로 협박하면 그때는 이혼할 때 몸만 나가라"고 조언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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