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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히 숨막힐듯한 물방망이가 부산 야구팬들에게 고통을 주고 있다. 선발 반즈가 개막전의 부진을 씻고 7이닝 5피안타 2볼넷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롯데 타선은 상대 선발 헤이수스를 상대로 7이닝 동안 4사구 없이 단 2안타를 치는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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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팀 스포츠는 서로에게 영향을 준다. 실책이 많아지면 투수들이 삼진을 잡으려고 무리하게 되듯, 득점을 내지 못하면 투수의 마음이 조급해질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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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김태형 감독은 "지난 시즌초랑 상황이 비슷하다. 타선이 너무 안 터진다"며 한숨을 쉬었다. 이어 "상대 투수가 좋다고 못 치면 어떻게 이기나. 결국 주축 타자들이 쳐줘야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롯데는 꾸준한 커리어의 베테랑이 많지 않다. 손호영 윤동희 나승엽 고승민 황성빈 등 타선의 주축을 이루는 타자들은 대부분 지난해가 커리어하이였다. 시즌 초반 컨디션 올라오는게 늦는 건지, 타팀의 분석에 약점을 노출한 건지 아직은 알수 없다는 의미다.
분명한 것은 시즌초 1주일이라기엔 롯데가 보여주는 각종 지표가 위험수위라는 것. 롯데는 팀 타율 9위(1할8푼8리) 안타수 9위(36개) 최소 득점, 타점(이상 10점) OPS 10위를 기록중이다.
같은날 함께 1승4패를 기록중이던 한화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가 나란히 승리하며 롯데는 단독 꼴찌로 추락했다.
특히 타율과 안타 부문 10위인 한화는 홈런 4개를 기록하며 언제든 경기를 뒤집을 수 있는 한방을 보유했다. 김태연의 한방으로 흐름을 바꾼 28일 대전 홈개막전 KIA 타이거즈전이 대표적인 예다. 이밖에도 노시환(2개) 임종찬(1개)이 앞서 홈런을 쏘아올린 바 있다.
한화의 신구장이 이날 문을 열었다. 조만간 잠실 신구장과 청라돔까지 개장하고 나면 사직은 단연 전국에서 독보적으로 낡은 프로 야구장이 된다. 하지만 박형준 현 시장은 새 구장 착공일자조차 자신의 임기 뒤로 멀찌감치 미뤄놓은 무책임한 청사진만 제시하고 나몰라라 하는 상황. 신구장 사업은 여전히 지지부진한채 오만 잡음만 가득하다.
부끄럽지 않은 것은 이런 시즌 스타트에도 홈구장을 가득 메우며 '죽어도 자이언츠'를 외치는 팬덤 뿐이다. 가뜩이나 천적 관계인 KT를 상대로 남은 주말시리즈 동안 김태혐 감독이 해법을 보여줄 수 있을까.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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