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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포 김도영의 개막전 부상이 치명타가 됐다. 여기에 공-수의 핵 박찬호가 무릎 부상으로 엔트리에서 빠지며 팀이 추락하기 시작했다. 설상가상 김선빈 마저 부상으로 이탈했다. 지난해 우승에 주역이었던 불펜 필승조들도 올해는 기복이 있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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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에서 통산 88홈런을 친 강타자. 현역 메이저리거 타이틀. KIA 팬들의 기대는 하늘을 찔렀다. 지난해 우승을 선물한 소크라테스와의 이별이 이 선수라면 괜찮을 거라는 장밋빛 전망이 있을 정도로 대단한 커리어의 선수였다.
이범호 감독은 곧바로 응급처치에 들어갔다. 시즌 3번째 경기, 키움 히어로즈전부터 위즈덤을 2번에 배치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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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즈덤은 이후 계속 2번타자로 나서며 감을 잡아가기 시작했다. 지난달 28일 한화 이글스전부터 2일 삼성 라이온즈전까지 4경기 연속 홈런포를 터뜨리는 괴력도 보여줬다. 4일 LG전도 멀티히트를 터뜨렸다.
이 감독은 이어 "솔직히 얘기하면 4, 5번을 쳐야하는 게 맞다. 박찬호도 돌아왔고, 이우성도 컨디션이 괜찮아 박찬호-이우성-나성범-최형우-위즈덤 순으로 타순을 짜봤다. 5점을 내야 이기는 상황이라, 어떻게 하면 가장 효과적일까 고민해봤다"고 했다.
위즈덤이 한국 야구에 대한 적응을 마치고, 본인의 무기인 장타력을 완전히 회복했다는 판단 하에 그 앞에 주자를 모으고, 위즈덤이 해결해주기를 기대한 라인업.
4타수 무안타 1삼진. 2회 첫 타석 파울 플라이, 5회 선두타자로 나와 내야 땅볼이었다. 가장 아쉬운 건 7회 세 번째 타석. 0-4로 밀리던 상황 1사 3루 찬스가 찾아왔다. 여기서 타점을 기록해주는 게 이 감독이 그린 그림. 하지만 치리노스를 상대로 유격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투구수가 늘어나 힘이 빠진 치리노스를 상대로 아쉬운 타격이었다.
그나마 다음에 등장한 변우혁이 1타점 2루타를 쳐 KIA 입장에서 최악은 피했지만, 위즈덤의 해결 능력은 분명 아쉬움을 남겼다. 9회 마지막 위즈덤의 삼진으로 이날 경기는 끝나고 말았다.
이 감독의 말대로 위즈덤 2번 카드는 고육지책이었다. 박찬호, 최원준, 김선빈 등 빠르고 컨택트 능력이 좋은 선수들이 앞 타순에서 출루를 해주면 위즈덤이 중심에서 해결을 해줄 때 KIA 타선은 가장 막강한 힘을 발휘할 수 있다.
과연 이 감독은 위즈덤 중심배치 승부수를 계속 밀고 나갈까. 일단 LG전은 타선 침체로 상황이 꼬이며 위즈덤 앞에 주자가 모인 상황이 많지 않았기에 중심 타선 실험은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잠실=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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